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영화 탐정 + 리턴즈 전작 더 비기닝 때는 정말 기대 없이 보게 됐다. 관객 수는 260만! 손익분기점이 180만이라고 하니 나름 감독 측면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는 결론을 내렸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이 탐정이라는 소재 자체가 직업으로 인정되고 활성화된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은 활성화도 덜됐고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직업(?!)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에 부족했고 공권력을 가진 수사기관인 경찰을 무기력한 시선으로 볼 수 있고 및 센스가 민간기관에 비해 없다라는 이미지로 비춰질 수 있기에 영화 내용이 조금은 사회에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었을 거라고 보는데 단순히 오락적인 면으로만 접근하면 신선한 소재를 즉 ..
마블 세계관 앤트맨이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참여하지 못한 이유.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간단하게 정리하면 "엄마 찾아 삼만 리"라는 말을 해줄 것 같다. 스캇랭(앤트맨)과 자신의 딸이 신나게 동굴?! 탐험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동굴답게 모험에 필요한 미션이 가득했고 모든 역경을 뛰어넘어 결국 "승리의 트로피"도 거머쥐게 된다. 이윽고 탈출의 시간이 찾아왔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탈것은 피니시 라인에 도달한다. 모든 상황이 깔끔하게 정리됐다는 생각이 들 때쯤 경보기가 울리기 시작한다. 2년간의 자택 감금 이 상황은 지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때의 시점으로 격렬한 전투가 마무리되고 앤트맨은 정부기관에 잡히게 된다. 그리고 선고받은 자택 감금 경보기는 자택 밖으로 나갔을 때 ..
영화 마치 마블의 작품을 본 듯 한국의 영화가 아닌 것 같았다. 인공 뮤턴트 같은?! 피비린내 가득한 현장 건장한 사람들이 뭔가를 때려잡고 있다. 카메라는 어떤 도망가고 있는 피사체의 발을 잡다가 다시 참혹한 현장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피 칠갑을 두른 한 아이 그리고 등장한 닥터 백 (조민수) 머리를 부숴버려야 한다는 말을 하며 최 실장 (박희순)과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눈다. 도망간 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머지않아 폭주해 터져버릴 것..."이라는 말로 대화가 종료된다. 그리고 10년 후 한가로운 농장과 여고생이 등장하게 되는데 구자윤(김다미)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도망친 뭔가는 여자아이였고 현재는 구자윤이라는 이름과 노부부와 함께 소를 키우며 살고 있었다. 소 값이 폭락하고 엄마..
과 약간 비슷한 느낌! 더락 드웨인 존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국내에서는 130만 정도의 조촐한 성적을 냈다. 이 영화의 핵심적인 내용은 동물의 무기화며 개망한다는 결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과 비슷한 맥락을 가졌다는 이유가 공룡을 무기화 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영화 램페이지에서 아주 위태로운 상황을 첫 장면부터 보여준다. 난장판이 된 우주정거장에서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 탈출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샘플"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괴 생명체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고 아슬아슬하게 탈출하게 됐으나 괴수에 의해 입은 피해로 안타까운 순간을 맡게 된다. 샘플이 담긴 박스는 지구로 향하게 되고 어떻게 된 영문인지 동물들이 있는 곳을 향해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일..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시그널 같은 향기가... 관심 있게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 수사 드라마 직역하면 화성에서의 삶 정도 되지 않나 싶다. 이 제목에 담긴 건 현실과 거리감이 있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경찰이라는 점과 과거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2016년 TVN에서 방영한 이 머릿속에서 오버랩됐다. 의 경우 무전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현재와 과거가 직접적으로 통했고 과거의 변화로 인해 현재에 영향을 줬는데 는 아직 정확하게 과거로 간 건지 아니면 "꿈"을 꾸고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사건의 해결과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현재가 과거로 갔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것 같았다. 출연하는 배우는 한태주의 역의 정경호, 강동철 반장 역의 박성웅, 윤나영 순경 역의 고아성, 이용기 경장 역의 오..
나쁜놈들은 오직 미친놈들이 상대한다.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은행 강도가 자주 혹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배경으로 범죄자들 중 악명이 높은 메리멘의 출소 이후 벌어진 사건이 장소적 시간적 배경이 되는 영화다. 보이는 진실 뒤에 사실이 있는 복선이 있다며 끝맺음을 하게 되는데 심리 싸움 그리고 범죄 계획을 보는 재미로 충분히 러닝타임을 즐길 수 있다고 본다. 주연은 영화 300으로 잘 알려진 제라드 버틀러가 오브라이언 역을 50센트가 엔슨 레복스 역을,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레이 메리멘을 파블로 쉬레이버가 그리고 오셔 잭슨 주니어가 도니 윌슨 역을 맡았다. 이런저런 단서는 주지 않고 영화 마지막에 반전을 주는 타입인데 도니 윌슨을 주목해서 크리미널 스쿼드를 보길 바란다. 어느날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한 범죄..
현재 1위라는 게 조금 의심스럽지만 더위는 날려 줌. 메가 박스 ATMOS관에서 관람했다. 뭔가 전체적으로 분량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계속 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공룡을 좋아하는 애들에게는 물론 신세계... 쥬라기 월드가 문을 닫고 3년이 지난 시점이며 핵심적인 사항은 돈이 되는 걸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 사람들과의 대결로 보였다. 상황적 배경은 공룡들이 살고 있는 폐쇄된 섬에 곧 화산 폭발로 인해 모든 공룡들이 전멸할 위기에 멸종을 막자와 멸종은 하늘의 뜻이 다로 의견이 대치된 상황. 멸종을 막으려는 곳의 수장 클레어(전 쥬라기 월드 직원)는 쥬라기 월드를 연 록우드사의 전화를 받게 된다. 공룡의 멸종은 막아야 하지 않겠냐라는 의견에 역시 동의하고 동물 행동 전문가 오웬(크리스 프랫)을 만..
잘 갈아놓은 칼을 적재적소에 사용한 느낌.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는 배우 김주혁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느낌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최대치로 끌어내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만약 코미디였다면 "이 선생을 찾아라"하는 제목으로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게 했다. 조진웅은 베테랑 형사 역할로 출연했고 마약 조직의 수장인 이 선생을 몇 년째 쫓고 있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실체를 파악하고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았다. 약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느낌도 주는데 미국처럼 막 나가진 않고 한국 경찰 공무원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같았다. 김주혁은 중국 최대 마약 조직의 두목 그리고 진서연은 그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정말 약에 취한 듯한 그리..
유해진의 매력은 계속된다. 영화 레슬러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유해진에 미치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혼이 아닌 사별로 인해 싱글남으로 아들 그리고 연로하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귀보 자신의 아들 성웅을 잘 키우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귀보는 레슬러 전 국가대표로 현재는 후배 양성을 위한 레슬링을 포함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자신의 아들은 귀보의 뒤를 이어 체대에 진학했고 국가대표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가영이 등장 가영은 귀보가 살고 있는 집 주인의 딸이다. 어느 날 성웅과 가영은 절묘한 타이밍에 서로의 속내를 드러내려고 했는데 성웅은 뜻밖의 말을 가영에게 듣게 된다. 그로 인해 아주 큰~ 충격을 ..
마동석 주연의 한국판 오버 더 톱?! 이 영화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오버 더 톱이 거론된다. 감독이 그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던 게 있다는 걸 직설적으로 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큰 주제는 팔씨름과 가족으로 요약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마크(마동석)은 미국에서 팔씨름으로 주 단위 챔피언을 먹었었다. 하지만 왜곡된 시선으로 인해 선수 박탈이라는 수모를 받게 된다. 마크에게 있어 팔씨름은 자기 존재를 증명하는 수단이었다. 그렇게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체 특기를 살려 시큐리티 업무를 클럽에서 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기(권율)를 만나게 되고 진기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팔씨름판에 들어가게 된다. 자신이 일하던 직장에서 손님을 이겨버린 마크 그리고 그 사건 때문에 직장에서 나오게 된다. 진기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