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수면제, 마블 세계관이라는 이유로 어벤저스들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그냥 다른 영화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다. 다큐 같으면서 전대물의 성격 보여주는 것도 같은데 왜케 영화가 안 끝나냐 하면서 보는 것도 오래간만인 듯 쿠키영상은 2개이며 본편이 별로라고 느껴서 그런지 두 개의 쿠키가 찰나의 순간 마냥 짧지만 속편을 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더라는... 마동석의 액션과 찰떡궁합을 보여줬던 건 범죄도시가 최고였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몬스터를 줘 패는 장면에서 대미지가 쫙쫙 붙는다는 느낌보다는 몬스터와 주먹 사이 그 미묘한 타격점에서 맞댄다는 느낌이 아닌 글로 표현하긴 그렇네... 그냥 이질감이 느껴졌다.
스스로 만든 문제를 어쩌다 보니 해결 베놈과 에디 브록 심비오트 적합성이 좋지 않으면 인간의 몸이 버텨내지 못해 죽음 맞게 되는 등 리스크가 굉장히 큰데 심비오트와의 케미가 너무 잘 맞다보니 결과적으로 인류도 그리고 지구도 구하게 되고 현실에서는 히어로가 아닌 빌런히어로라는 특이점이 있는 영화 주제와 액션과 소소한 재미가 있어 나름 흥행도 성공해 1편 쿠키영상에서 강렬한 인상을 줬던 카니지도 코로나라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드디어 베놈 2가 지난 10월 12일에 개봉하게 됐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참 계륵 같은 작품이라고 생각됐다. 시간 죽이기용 영화가 필요해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봐야 겠다면 베놈 2를 선택하는 정도... 설정이 참 과하다 먼가 무리수를 둔다는 느낌을 ..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그 실상을 알린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줄거리도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예매해서 봤다. 전화로 불안감을 조성해 돈을 뜯어내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이 범죄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거대하게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실상을 어느 정도 반영해 제작된 영화다. "어느 정도"라는 표현을 쓴 이유가 지금 이 시간에도 범죄 수법이 발전하고 규모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단어를 선택했다. 보이스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전설적인 범죄 해결 기록을 가진 "전직" 경찰이 보이스피싱의 대상이 되어 피해를 입게 됐고 이 상황을 현 경찰에 알렸지만 머뭇거리는 수사 진행 상황에 답답함을 느껴 직접 발 벗고 해결하기 위해 악의 소굴로 뛰어든다는 이..
이름하야 자살특공대! 전작이 워낙 망해서 이게 1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전편의 내용을 머릿속에서 되새겨 보니 가장 이슈가 됐던 히어로?! 할리퀸 외 다른 내용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영화 평론가의 의견 중 진작 이렇게 만들지라는 평가가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청소년은 시청 불가인 만큼 매우잔인하고 적나라한 연출이 많고 표현에 제한이 적은 만큼 액션은 통쾌하다. 거기에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까지 마련돼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스크린에서 때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어떤 메시지나 교훈은 없으며 정확하게 시간을 죽이는데 최적화됐다. DC 유니버스지만 자꾸 데드풀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워낙 똘끼 가득한 캐릭터들만 모여있어서 그런 거 같다. 이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의 전체..
끔찍한 비극을 다룬 영화 1년 미룬 올림픽이 도쿄에서 한창이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행사를 중계했던 모 방송국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 입장자료화면을 비상식적인 자료를 선정해 현재 굉장히 비난을 받고 있다. 결코 장난식으로 다뤄져서는 안 될 사건인데 말이다. 1986년 4월 26일 구 소련 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인류역사상에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하게 됐다. 바로 원자력발전소가 터져버린 것... 30년 지났지만 아직도 이 지역은 사람들이 살 수 없는 곳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알고 있고 엄청난 후폭풍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HBO에서 5부작으로 미드로 제작해 호평을 받았었는데 이번 영화로 제작된 또한 다른 시각에서 원전 사고의 위험성을 다루고 있고 역시나 호평과 동시에 다..
코로나 때문에 이제야 개봉했다. 마블 히어로 무비 블랙위도우 이번 작품 구세대가 끝나고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벤저스와 관련된 히어로 캐릭터들이 아이언맨을 필두로 하나둘씩 마감하고 있는데 이번 레드룸 출신의 스파이를 부르는 통칭 겸 나타샤 로마노프를 지칭하며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또한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될 수 있을지 제작자의 고민이 많이 묻어나는 작품으로 보였다. 그간 어벤져스와 연관된 히어로를 단독으로 보여준 마블 영화 시리즈 중 는 처음이자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개봉이 지연된 만큼 내심 기대했고 기다렸고 한여름 무더위를 찢을 수 있는 기분을 받게 해 주길 바랐다. 결론적으로 마블 단독 히어로물 중 수작으로 꼽는 게 과 시리즈들인데 그 수준엔 못미친 것 같..
가이리치 감독의 액션 영화.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 없다. 원인과 이유 그에 따르는 결과 그리고 이 모든 걸 표현해 주는 과정, 베테랑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력이 바탕이 된 최고의 짜임새 연출된 작품, 혹자는 제이슨 스타템이 출연한 작품이라는 가정 아래 뻔한 결말을 가진 영화라는 평가를 할 수 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국내 상영 제목은 이나 영어 제목은 "Wrath of Man"이다. 영어 제목이 캐시 트럭이라는 국내 제목보다는 훨씬 잘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왜 "격노"하게 됐을까?! 영화의 전개는 문제가 된 시점을 배경설명없이 보여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인공이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조금 ..
강력한 OTT 서비스 넷플릭스 다양한 콘텐츠가 망라돼있다고 알려졌던 플랫폼 "넷플릭스"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도 별로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크게 관심이 없던 상태여서 그런지 어떤 프로그램을 볼 때도 딱히 제작사나 서비스 업체를 염두하지 않았었는데 그간 재미있게 봤었던 작품들이 넷플릭스에 속하거나 서비스 진행 중이라는 상황을 알게 됐고 알아보게 됐다. 한 달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 내가 원했던 뭔가를 돈을 지불하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건 참 꿀 같은 찬스라고 생각한다. 계정을 공유할 지인들을 모았고 멤버십 결제를 하려 했으나 신규 회원에겐 30일 동안 원하는 등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됐다. 멤버십의 구성 왜 4명을 모아야 하는가?! 넷플릭스는 베이식~프리미엄..
2020 추석 영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출연 담보 "돈 갖고 올 때까지 당신 딸은 담보야 담보!" 매정함과 냉정함을 잔뜩 담아 꺼낸 말 그리고 닿아 버린 엄청난 인연, 위기 끝 피보다 진해져 버린 정과 책임감을 담고 있다. 연휴를 맞이해 어디 갈 때는 없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힘들게 하는 영화관이나 한번 방문해야겠다 생각해 박스오피스 순위를 검색해 봤고 당시 와 국제수사가 1, 2위를 다투고 있었다. 사람들의 호평 속 담보는 1위 순항 중이고 국제수사는 혹평속에 다시 1위를 탈환하긴 그른 듯했다. 성동일, 하지원 그리고 김희원 주연의 는 금융인이라 말하는 사채업자(두석과 종배)와 채무자(명자) 사이에 벌어진 돈을 갚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딸을 담보로 내줘야 하는 상황이라는 설정이며 두석과 승희..
키리토는 현실 세계에서도 부활할까?! 벌써 7화까지 나온 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몰아서 보게 됐다. 한 주당 하나씩밖에 나오지 않는 소아온 특성상 어쩌면 다시 방영하고 있다는 걸 몰랐던 게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역시 애니는 길게 봐줘야 제맛! 그간 줄거리를 짧게 요약하면 (3기에 해당) 현실세계에서 테러를 당해 카즈토가 참여하고 있던 프로젝트의 연구시설로 옮겨졌는데 그 시설 마져 모종의 세력에 의해 침입자가 발생하게 됐고 그 결과 시스템 손상으로 이어져 가속 세계에서 끝판왕으로 군림하고 있던 와의 결전을 끝으로 가속 세계에서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됐다. 현실세계의 침입 세력이 소중한 리소스인 엘리스를 사로 잡으려 암흑신 벡터로 가속 세계에 다이브 하게 됐고 양 진영은 충돌하게 됐다. 격렬한 전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