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정복자 이번엔 미국이다! 그의 발자취 스페인 La Liga,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 앙, 영국 EPL 그리고 미국 MLS 만 35살 프로 축구의 세계에서 누군가는 은퇴를 고민하고 어떤 이는 했을 나이에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선수 스웨덴 출신의 즐라탄 MLS 데뷔 무대에서 다시 한번 그의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EPL에서도 승승장구하다 치명적인 부상으로 인해 1년여간 재활에 몰두했는데 그 이후 EPL에서는 뛰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인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LA Galaxy로 이적했다.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판단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데뷔 골로 인해 조심스럽지만 2018년 월드컵 스웨덴 국가대표 복귀라는 전망까지 예상하고 있는 ..
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종료 이 순위가 얼마나 반영될까?! 이제 3월 24일 개막전 장장 144경기를 치러야 하는 페넌트레이스를 앞두고 있다. 따뜻한 봄날이 성큼 다가온 줄 알았더니 이를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24일엔 경기하기 딱 좋은 날이 되길 바라본다. 최종 시범경기 순위는 지난해 10위를 찍었던 KT가 5승 1패로 1위를 차지했고 2강으로 불리는 팀 중 하나인 기아가 2위,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있는 SK가 3위, 김현수를 영입한 LG가 4위, 두산 5위, 한화 6위, 롯데 7위, 국거박 고소가 한창 진행 중인 박병호가 돌아온 넥센이 8위, NC 9위 그리고 삼성이 10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는 단순히 선수를 체크하려는 경우가 많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팀은 우려가 ..
2017년 마지막 야구 APBC 총 3나라의 자존심을 건 격돌 과연 어느 나라가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참가국은 한국, 일본 그리고 대만이다. 총 3경기를 치러 우승 팀을 가린다고 하는데 한국 사람이니 당연하게 한국이 우승하길 바라고 있다. 팀 구성은 24세 이하와 나이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해 라인업을 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와일드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팀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한다. 감독은 바로 현역 시절 해태에서 데뷔해 무등산 폭격기로 이름을 날렸고 일본에선 나고야의 태양(호빵맨)이라고 불린 선동열이다. "팔각도~" 발언으로 성적이나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놀림감이 되기도 하는데 앞으로 이런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생각을 갖게 하는 불세출의 선수였고 거의 깰 수 없는 기록..
명승부가 펼쳐진 지난 한국시리즈 2차전 2017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시작하고 두산과 기아가 처음 맞붙었을 때였나?! 두산이 기아를 쉽게 이기면서 시범경기 성적은 아무것도 아니며 아직 기아는 두산의 상대가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기사 이후 기아가 두산을 이기며 위닝 시리즈가 됐고 그 기사를 작성했던 기자에게 엄청나게 시위하는 댓글이 달렸던 게 기억이 난다.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베어스가 5:3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올해 기아타이거즈 페이스를 보면 꼭 '그래 네가 내 뒤를 잡을 수도 있을 거야~' 같은 냄새를 맡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1위를 달리는 페이스를 놓치진 않고 말이다. 역대 최장기간인 175일간의 1위 수성 몇 차례 잡히는 듯한 상황을 보여줬으나 결국..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을 꼭 이겨야한다! 10명이 뛴 이란과의 경기에서 제대로 된 실력을 펼치지 못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선수들 경기가 하도 답답해서 중간에 TV를 꺼버렸지만 간절하게 이기길 바랐었는데 결정적인 순간도 몇 개 보여주지 못했지만 10:11의 경기에서 1점도 넣질 못하고 0:0으로 비기며 최악의 결과만 면하게 됐다. 그날 경기 이후 신중하지 못한 국가대표 주장의 '응원, 소통' 발언으로 안 그래도 힘 빠지고 좋지 않은 분위기였던 국민들의 마음에 더욱 실망을 안겨주며 상황을 악화시켰고 줄기차게 비난을 하고 있던 여론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돼버렸다. 추후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 후속 기사가 뜨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이기에 내뱉기 전에 절대적인 신중을 요..
이번 시즌 올스타로 선발될 선수는 누굴까?! 2017 KBO 프로야구가 한창인 현재! 점점 반환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이럴 때 진행되는 올스타전 투표! 이번 시즌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팬들이 참여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올스타전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2차 집계까지 마감된 상황인데 개시된 결과로는 두산 VS 기아의 대결구도 판이 짜져가고있는 게 아닌가로 보였다. 2위를 달리고 있는 NC의 경우 1위 기아와 같은 나눔 올스타에 포함돼 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반면에 3위를 달리는 두산은 드림 올스타 쪽에서 볼 땐 1위 팀이기에 많은 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위 표는 이번 6월 19일 2차 집계 현황으로 KBO에서 발표한 보..
KBO 10개 구단의 기지개 3월 14일 13시 시작! 5개 지역 대구, 대전, 광주, 사직, 마산의 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겨우내 프로야구 시작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정말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을 것 같다. 현재 진행 중인 WBC에 참여하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완벽한 스쿼드로 팬들 앞에 선보이게 될 텐데 과연 WBC의 참패가 어떤 효과를 보일지 상당히 기대 된다. 다른 구장도 시범경기지만 어쨌든 첫번째 경기관계로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을텐데 필자의 경우 기아 팬인 관계로 7시즌 동안 뛰고 있는 두산의 니퍼트와 기아의 실질적인 에이스 핵터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하니 스팀팩을 켜고 시작하는 것 같은 기분이든다. 기아는 2016년 최강의 공격력을 보여줬던 삼성의 최형우를 FA를 통해 영..
역시 축구의 결과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도깨비는 끝났지만 영국 프리미어리그 16/17 시즌은 22R까지 왔다. 역시 응원하는 팀의 결과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 즐라탄의 기사가 뜨길 바랐고 토트넘의 손흥민이 출전하길 바랐다. 먼저 맨유와 스토크시티 전은 순수 전력으로만 봤을 때 승리의 무게를 맨유 쪽으로 두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즐라탄의 연속골이 터지길 바랐는데 의외로 메인 퀘스트에 해당하는 업적이 달성돼 버렸다. 보비 찰턴 경의 기록을 뛰어넘는 캡틴이라는 칭호가 이제는 잘 어울리는 루니의 250번째 골이 터져버린 것. 그것도 진정한 멋짐을 담은 극 장 골! 이 골이 터지기 전까지 스토크시티와 맨유 간의 경기는 마타의 자책골로 경기 끝나기 1분만 남아 패색이 짙던 상황이었다. 신은 ..
박싱데이는 이런 맛으로 보는 거! 2016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맨유는 또 하나의 극장승을 만들어 냈다. 게다가 이날은 우리나라 정서로 말하면 늦어도 정말 늦은 41년생 퍼거슨 경의 생일이기도 했는데 결정적인 오심이 있어 조금 아쉬운 상황이 있기도 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고 퍼거슨 경에겐 가슴이 훈훈해질 뿌듯한 선물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총 세 골이 터졌는데 첫 번째 골은 미들즈브러에서 나왔다. 요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듯 발데스의 미친 선방과 골대의 선방(?!)에 힘입어 미들즈브러의 골문은 마치 골키퍼 두 명이 있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였는데 그렇다 할 지라도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친 건 아쉬웠다. 그렇게 골이 터지지 않던 맨유는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하면 진다는 속설을 점점..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축구팬들은 즐겁다. 2016-2017 시즌이 한창인 이 시점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재미있는 소식이 들려왔다. 먼저 스완지 VS 토트넘 두 팀 모두 한국 선수가 있어 관심 있는 구단인데 기성용 선수는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고 우리 손날두 손흥민 선수는 선발 출전을 하게 됐다. 설마 이런 스코어가 나올까?! 예상도 하지 못한 5:0 토트넘이 압도적인 골로 승리하게 됐는데, 손흥민 선수는 이 중에 무려 2골에 관여하게 됐다. 1골 1도움 이번 골의 경우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역대 원더골 장면 EPL TOP 50에 들어가도 손색이 없을 거라는 평가도 있었는데 정말 환상적인 시저스 킥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굴절되어 나온 공을 마치 원래 계획한 듯 마냥 망설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