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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시범경기 종료 이 순위가 얼마나 반영될까?!
이제 3월 24일 개막전 장장 144경기를 치러야 하는 페넌트레이스를 앞두고 있다. 따뜻한 봄날이 성큼 다가온 줄 알았더니 이를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24일엔 경기하기 딱 좋은 날이 되길 바라본다.
최종 시범경기 순위는 지난해 10위를 찍었던 KT가 5승 1패로 1위를 차지했고 2강으로 불리는 팀 중 하나인 기아가 2위,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이 있는 SK가 3위, 김현수를 영입한 LG가 4위, 두산 5위, 한화 6위, 롯데 7위, 국거박 고소가 한창 진행 중인 박병호가 돌아온 넥센이 8위, NC 9위 그리고 삼성이 10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는 단순히 선수를 체크하려는 경우가 많아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몇몇 팀은 우려가 됐다.
눈에 띠는 몇몇 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먼저 KT는 니퍼트와 황재균을 영입해 투타 전력을 보강했다. 니퍼트의 경우 두산에서만 무려 7시즌이나 뛰었고 외국인 선수이기는 하지만 두산의 정신적인 지주로 추앙받았었다. 작년 성적이 2016년에 비해 좋지 못한 점과 노쇠했다는 평가로 재계약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할 말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두산에서 선수 은퇴하지 않을까 생각됐었는데 역시 두산(?!)이라는 하지만 10승 이상을 해줄 선수라고 생각하기에 KT도 좋은 성적과 경기를 보여줄 것 같다. 그리고 황재균 몸값을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실책 기사도 나오고 투자한 금액에 비해 좋은 그림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아 좀 우려된다.
기아는 특별히 영입한 선수 없지만 안정적인 전력이라는 평가가 전문가 사이에서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질적인 문제 4, 5선발과 중간 계투를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따라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작년에 중간에서 말아먹은 경기가 한두 개가 아니기에 김기태 감독도 상당히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90억 4년의 윤석민이 돌아와 준다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윤석민 선수에 대한 기사를 보니 올해도 돌아오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SK의 김광현 정말 역동적인 폼을 가지고 투구를 하는데 머리까지 길어 먼가 산에서 도를 닦고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SK의 상징적인 선수이고 엄청난 전력이 되는 선수이기에 10승 이상은 확보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를 전부 바꿨는데 롯데에서 둥지를 옮긴 린드블럼 1선발 역할을 니퍼트만큼 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끝으로 개인적으로 2018년 올해 프로야구 판도를 예상해보면 2강 5중 3약 정도가 될 것 같다.
아무튼 기아 타이거스 1위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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