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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부가 펼쳐진 지난 한국시리즈 2차전

 

2017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시작하고 두산과 기아가 처음 맞붙었을 때였나?! 두산이 기아를 쉽게 이기면서 시범경기 성적은 아무것도 아니며 아직 기아는 두산의 상대가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기사 이후 기아가 두산을 이기며 위닝 시리즈가 됐고 그 기사를 작성했던 기자에게 엄청나게 시위하는 댓글이 달렸던 게 기억이 난다.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베어스가 5:3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올해 기아타이거즈 페이스를 보면 꼭 '그래 네가 내 뒤를 잡을 수도 있을 거야~' 같은 냄새를 맡게 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1위를 달리는 페이스를 놓치진 않고 말이다.

 

 

역대 최장기간인 175일간의 1위 수성 몇 차례 잡히는 듯한 상황을 보여줬으나 결국은 밀려나지 않은 저력이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었는데 이번 한국시리즈도 그러한 재미난 양상을 팬들에게 선사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가져간 팀이 우승할 확률이 70%가 넘는다고 하는데 페넌트레이스를 1위로 마친 팀이 코시에서 우승할 확률은 80%가 넘는다고 한다. 무려 10%의 차이가 나기에 아직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이제 잠실에서 총 세 번의 경기 3차전, 4차전, 5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7선 4선 승제이기 때문에 연승을 이어가는 분위기 차원에서 3차전과 4차전을 가져오고 5차전은 떡밥 차원에서 두산 줘버리고 광주에서 6차전을 펼치며 대망의 4승을 달성해 양현종 선수의 바람대로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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