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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10개 구단의 기지개 3월 14일 13시 시작!


5개 지역 대구, 대전, 광주, 사직, 마산의 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겨우내 프로야구 시작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정말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을 것 같다. 현재 진행 중인 WBC에 참여하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완벽한 스쿼드로 팬들 앞에 선보이게 될 텐데 과연 WBC의 참패가 어떤 효과를 보일지 상당히 기대 된다.


다른 구장도 시범경기지만 어쨌든 첫번째 경기관계로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을텐데 필자의 경우 기아 팬인 관계로 7시즌 동안 뛰고 있는 두산의 니퍼트와 기아의 실질적인 에이스 핵터와 맞대결을 펼친다고 하니 스팀팩을 켜고 시작하는 것 같은 기분이든다.


기아는 2016년 최강의 공격력을 보여줬던 삼성의 최형우를 FA를 통해 영입했고 3시즌간 효자노릇을 했던 브렛 필을 방출하고 로저 버나디나를  영입한 효과가 팬들의 바람과 김기태 감독의 생각대로 나올런지 궁금하다. 브렛 필의 최근 소식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잘 풀렸으면 한다.


첫 경기 상대팀 두산은 몇해간 계속해서 우승권에 있었고 선수들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이번 시즌에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몇몇 기사에서 전문가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이번 시범경기에서 두산의 대항마로 기아가 될 수 있을런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 올라와 더욱 호기심이 자극되는 듯 했다.


3월 14일 오늘 정말 야구 경기하기엔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은데 재미 있는 경기로 겨우내 오늘만을 기다린 팬들을 즐겁게 만들어 줬으면 한다. 그리고 WBC에서 보여준 결과가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지도 기대된다.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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