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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이름하야 자살특공대! 전작이 워낙 망해서 이게 1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전편의 내용을 머릿속에서 되새겨 보니 가장 이슈가 됐던 히어로?! 할리퀸 외 다른 내용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영화 평론가의 의견 중 진작 이렇게 만들지라는 평가가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청소년은 시청 불가인 만큼 매우잔인하고 적나라한 연출이 많고 표현에 제한이 적은 만큼 액션은 통쾌하다. 거기에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까지 마련돼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스크린에서 때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어떤 메시지나 교훈은 없으며 정확하게 시간을 죽이는데 최적화됐다.

 

DC 유니버스지만 자꾸 데드풀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워낙 똘끼 가득한 캐릭터들만 모여있어서 그런 거 같다. 이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2의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미국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덤으로 세계평화도 지키며)

 

정상적인 캐릭터 하나 없는 똘끼와 엽기로 무장했기에 어떻게 상황을 해결할까?!라는 부분에 기대를 걸게 되는 것 같고,  PTSD를 극복해 나아가며 참된 아버지?!로 성장하는 리더 블러드 스포트, 선 만 지키는 피스메이커, 개쩌는 폴카도트맨, 아침엔 피곤한 랫캐쳐2, 킹 샤크(냠냠) 등 각 개성이 강한 능력으로 자신들 앞에 있는 위험을 해결하는 모습에 영화를 즐기는 만족도가 높아져 자연스레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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