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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CN 홈페이지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서 시그널 같은 향기가...

관심 있게 본방사수를 하고 있는 수사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직역하면 화성에서의 삶 정도 되지 않나 싶다. 이 제목에 담긴 건 현실과 거리감이 있다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은데 경찰이라는 점과 과거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2016년 TVN에서 방영한 <시그널>이 머릿속에서 오버랩됐다.

<시그널>의 경우 무전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현재와 과거가 직접적으로 통했고 과거의 변화로 인해 현재에 영향을 줬는데 <라이프 온 마스>는 아직 정확하게 과거로 간 건지 아니면 "꿈"을 꾸고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사건의 해결과 실마리를 찾기 위해 현재가 과거로 갔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는 것 같았다.

출연하는 배우는 한태주의 역의 정경호, 강동철 반장 역의 박성웅, 윤나영 순경 역의 고아성, 이용기 경장 역의 오대환, 조남식 순경 역의 노종현 이렇게 출연하고 있다. 한태주는 인과관계 및 증거를 중요시하며 진범과 사건을 풀어가는데 증거나 인과관계에 작은 에러나 상황이 맞지 않다면 결과를 뒤집어 버리는 발언도 서슴없이 해버리는 탓에 범인을 풀어주는 결과도 낳게 된다.

강동철, 이용기, 조남식 그리고 윤나영은 한태주가 1988년도로 간 그 시점에서 팀을 이루고 있는 경찰들로 무려 2018년과 20년의 갭이 있기 때문에 한태주와 많은 부분에서 부딪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추척하고 있는 사건을 어떻게  잘 마무리하게 될지 궁금한데 굉장히 응원을 하게되는 건 정말 질나쁜 놈이기 때문에 꼭 처벌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것 같다.

끝으로 <라이프 온 마스>는 2006년 영국의 BBC의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한국에서는 몇 부작으로 끝날 건진 아직 정확한 정보가 없어서 모르겠다. 참고로 원작의 경우 16부작으로 마감됐다고 한다. 케이블이나 SKT 옥수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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