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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들은 오직 미친놈들이 상대한다.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
은행 강도가 자주 혹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배경으로 범죄자들 중 악명이 높은 메리멘의 출소 이후 벌어진 사건이 장소적 시간적 배경이 되는 영화다. 보이는 진실 뒤에 사실이 있는 복선이 있다며 끝맺음을 하게 되는데 심리 싸움 그리고 범죄 계획을 보는 재미로 충분히 러닝타임을 즐길 수 있다고 본다.
주연은 영화 300으로 잘 알려진 제라드 버틀러가 오브라이언 역을 50센트가 엔슨 레복스 역을,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레이 메리멘을 파블로 쉬레이버가 그리고 오셔 잭슨 주니어가 도니 윌슨 역을 맡았다. 이런저런 단서는 주지 않고 영화 마지막에 반전을 주는 타입인데 도니 윌슨을 주목해서 크리미널 스쿼드를 보길 바란다.
어느날 현금 수송 차량을 탈취한 범죄가 일어난다. 신기하게도 무장한 경비원에겐 총질을 그들을 지켜본 목격자에겐 별다른 조치 없었는데 이 상황으로 무장하지 않은 사람에겐 위협을 가하지 않은 "배운 티(훈련받은)"가 나는 사람들이 일을 벌였을 거라 경찰은 추측하게 된다. 이 상황을 정리하는 경찰팀의 수장은 '빅 닉' 오브라언이다. 참고로 이 현금수송 차량엔 돈이 1도 없었다.
이 오브라이언은 무자비한 수사 방식 때문에 상당히 유명한 사람으로 영화엔 설정돼이었다. 상황을 돌아보던 중 메리맨의 출소 소식을 듣게 되고 그들의 패거리 중 하찮아 보이는 '윌슨'을 잡아들인다. 이 시점에서 그들의 수사 방식이 드러나는데 회유책을 쓰는 게 아닌 최악의 협박 방법을 보여준다. 여차하면 죽여버리면 됨?! 이러니 협조해라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윌슨은 오브라이언과 메리멘 두 사람의 중간 길을 걷는 것처럼 돼버린다. 메리맨에게 윌슨이 어떤 존재인가 테스트하기 위한 시비도 오브라이언이 거는데 그 상황을 묵묵하게 받아들이는 윌슨을 보며 뭔가 이상한 것을 느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계속해서 돈이 없는 차량을 왜 가져갔을까?!라는 의문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영화의 끝을 향하게 되는데...
은행을 터는 범죄자들의 모습과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경찰의 양동 작전?! 그리고 숨겨진 진실 마지막을 알리는 메리멘 스쿼드와 오브라이언의 스쿼드 그리고 허탈해하는 누군가의 모습과 뒤가 찝찝한 상황이 펼쳐진다. 관객들의 의문 해소를 위한 장면이 등장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평점은 10점 만점 중 6점 정도 주려 한다. 이것 역시 킬링타임용 정도로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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