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서면 끝이다. 20만 VS 5천 안시성 전투! 고구려 때 5천의 병력으로 20만의 당나라 군을 막아낸 안시성 전투가 배경이다. 출연 배우로는 조인성, 배성우, 남주혁, 설현 등이 출연했다. 빨간 날 기준 추석 연휴가 막 시작한 9월 23일 현재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19일 개봉해 누적관객수 100만이 넘은 상태다 손익분기점은 560만~580만 정도라고 한다. 고구려 후기 역사를 배울 때 양만춘 장군을 빼놓지 않는데 굉장히 큰 사건으로 기록될 만한 전투라서 그런 것 같다. 때는 연개소문이 고구려 왕을 죽이고 대막지리가 된 시점으로 굉장히 사회가 불안정한 상태 이 틈을 노려 당이 고구려를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게 됐다. 당이 침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개소문은 성주들을 불러모우 게 됐는데 ..
예고편은 영화관을 삼켜버릴 기세였는데 메가로돈... 제이슨 스타뎀의 여름 영화 메가로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뭔가 담백했고 굉장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뭐 시기상으로 뜨거웠던 계절이 지나고 시원해져 버린 가을이 와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비어있고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이전 스카이스크래퍼에서 느꼈었던 감정과 비슷했는 짧게 말하면 중국이 너무 중국해서 그런 것 같다는... 짧게 메가로돈을 정리하면 "제이슨 스타뎀은 고대 상어도 잡아버린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메가로돈은 영화 정보상 두 명의 주연 제이슨 스타뎀과 잭 모리스 그리고 조연으로 리빙빙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실상 제이슨 스타뎀과 리빙빙이 주연 같아 보였다. 영화는 의문의 생명체로 잠수함이 공격당하는 것으로 시작..
딱 13화로 제작... OVA 포함하면 14화 깔끔한 전개 귀여움 가득한 캐릭터 그리고 알바 뛰는 마왕님 같은 드래곤이 우리 집의 메이드가 된다는 발상의 전환 상당히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짤고 임팩트 강한 작품을 찾고 있었는데 상당히 적절한 선택지가 된 것 같다. 유튜브에서 토막 영상을 통해 접하게 됐는데 캐릭터로 등장하는 드래곤들의 귀여움이 터지는 모음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핵가족을 넘어선 욜로라는 미명아래 더욱 개인주의 즉 가족을 만들지 않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시대상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1인보다는 함께하는 게 좋다는 작가의 생각을 담고 있는 것 같았다. 등장하는 인물 중 인간은 주인공 코바야시, 타키야 마코토, 쇼타며 드래곤은 토르, 칸나, 파브닐, 게찰코어틀 그리고 엘마..
가족을 지키고 악당에겐 혼꾸녕을 대륙의 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라는 걸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하는 시점부터 아주 뚜렷하게 알 수 있다. 이유는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붉은 용의 마크를 볼 수 있고 여기저기서 중국어가 들리며 가장 높은 빌딩을 가진 재력가도 중국인으로 설정돼 있다. 참고로 영화의 제목 스카이스크래퍼는 고층건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건물의 층수는 무려 220층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은퇴한 FBI출신의 보안전문가 윌(드웨인존슨)은 우연찮게 세계 최고층 빌딩인 '펄'의 주거층 오픈전 보안상태를 점검하게 되는 일을 맡게 된다. 하지만 '펄'이 잘 되는 꼴을 못 보겠는 세력에 의해 빌딩은 아수라장이 된다. 영화 속에서 "세계 최고의 굴뚝"이라는 표현도 볼 수 있다. 우연찮게 윌의 가족이 ..
끔찍한 기억 고향을 지워버리기 위해 떠났는데 행복은 고향에... 학수 역의 박정민이 랩을 하고 있는 모습을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영화 중간중간 상황과 연관돼 흘러나오는 랩 때문에 집중이 깨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랩 때문에 그냥 보지 말까 하는 생각이 영화 시작하자마자 들었다. 주인공인 학수는 가정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버지는 건달이었고 어린 시절부터 현재 시점까지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가장 좋았던 기억이라고 하며 아버지에게 말을 내뱉는데 정말 비꼬는 답인 "아버지가 없었던 시간"이라는 답을 했을 정도. 학수는 쇼미 더 머니를 쭉 출연하고 있는 "개근" 래퍼기도 하다. 우승은 하지 못했기에 돈벌이는 발레파킹과 편의점. 아..
영화 언싱커블 테러범의 인권 VS 수만 명의 목숨 2014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성적은 초라했고 유튜브 짤방을 통해 알게 됐으며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이 됐던 걸로 알고 있다. 이 영화는 간략하게 정리하면 폭탄 테러를 자행하려는 테러범에게 자백을 받아내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스티븐 아서 영거라고 소개하며 현재는 이슬람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등장한 폭탄 총 3개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고 각종 미디어에서는 이 사람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그러던 와중에 테러를 자행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명단이 FBI로 전달됐다. 그중엔 가지 말아야 할 이름도 함께 가버렸는데 바로 극도로 위험한 인물로 지정돼 있는 H(사무엘 잭슨) H는 급하게 전화를 어디론가 걸게 됐고 ..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공작 지루한 포인트가 없었다.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감상하기 위해 마지막 타임인 23:10분 표를 끊었다. 끝나는 시간이 무려 25시 = AM 1... 지난 신과 함께2를 봤었던 날 그리 늦지 않은 시간인 21시 30분을 선택했어도 피곤했었는지 아니면 영화 내용이 조금 지루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가벼운 잠을 곁들면서 본 것 같은데 이번엔 23시라 정말 잠이 들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작 러닝타임인 137분 내내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 전혀 잠은 오지 않았고 매 장면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이미 제작 단계부터 "흑금성 사건"이라는 북파공작원 소재 때문에 화제가 됐기에 많이 알고 있을 텐데 짧게 정리하면 북한과 남한 사이에서 벌어..
멀리서 보면 지독한 사랑 같기도 하지만 아니다... 영화 레디우스 갑작스레 기억 상실증이 걸린 남자 "왜?! 내가 이러고 있지?!" 생각하던 찰나 멀리서 자동차 한 대가 온다 걷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남자는 그 차를 보며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데 남자 근처로 왔을 때쯤 차는 방향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 처박힌다. 다가서 살펴보니 운전자의 눈이 메마른 빛을 띠며 살아 있다는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 모습에 공포 질리게 되고 남자는 도움을 찾아 사람들이 있을 만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희한하게도 자신이 방문하는 곳마다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마치 생명체를 제외한 나머지만이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듯이 말이다. 집으로 도착하게 됐는데 창문 밖으로 일하는 남자가 보였고 그 남자에게 이쪽으..
애니 제목처럼 딱 12편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많은 청소년들에게 띠를 외우게 만들었던 처럼 띠와 관련된 열두 동물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대전"이라는 단어의 뜻대로 "뭐든지 이루어지는 소원"을 두고 엄청난 살육전이 벌어진다. 싸움의 형태는 배틀로얄 십이대전은 12년 주기로 한 번 씩 열리며 나무 위키의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약 144년 전부터 시작됐지 않나 예상하고 있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띠와 함께 어떤 방식으로 대상을 죽이는지 닉네임 같은 게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쥐에 해당하는 네즈미의 경우 "우글우글 죽인다."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각 에피소드엔 전투와 함께 등장하는 전사들의 과거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참여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가장 위협적인 전사로 손꼽히는..
신과 함께 두 번째 이야기 인과 연 지난 신과 함께 에 이은 모든 것엔 이유가 있고 이어졌다는 이야기를 담아 놓은 듯했다. 물론 원작과는 엄청난 갭이 있었다. 영화 말미 다음 편을 예고하는 장면에서는 원작에서 변호사를 맡았던 진기한이 나올 수도 있다는 뉘앙스도 남긴다. 곧 망자가 될 사람을 저승사자가 기다렸다가 저승으로 데려가는데 성주신 때문에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이 골칫덩이 성주신은 어떤 이유에서 인가 할아버지와 손자를 지키려는 책임감?!이 굉장했다. 웬만한 저승차사들이 성주신에 의해 번번이 소멸되던 탓에 염라는 저승 에이스 차사 팀 강림에게 미션을 준다. 골칫덩이 성주신을 소멸시키고 망자를 데려오라고 강림의 경우 자신의 환생을 위한 49번째 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했기에 해원맥과 덕춘만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