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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은 영화관을 삼켜버릴 기세였는데 메가로돈...
제이슨 스타뎀의 여름 영화 메가로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뭔가 담백했고 굉장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뭐 시기상으로 뜨거웠던 계절이 지나고 시원해져 버린 가을이 와버려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비어있고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이전 스카이스크래퍼에서 느꼈었던 감정과 비슷했는 짧게 말하면 중국이 너무 중국해서 그런 것 같다는...
짧게 메가로돈을 정리하면 "제이슨 스타뎀은 고대 상어도 잡아버린다."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메가로돈은 영화 정보상 두 명의 주연 제이슨 스타뎀과 잭 모리스 그리고 조연으로 리빙빙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실상 제이슨 스타뎀과 리빙빙이 주연 같아 보였다.
영화는 의문의 생명체로 잠수함이 공격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11명을 구하기 위해 결단을 내리는 조나스... 희생자가 따랐지만 무사히 나머지 사람들을 구했는데 질책이 따라고 그런 결과 회의감을 느낀 조나스는 연구시설을 떠나게 되고 술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5년이 지난 뒤... 조나스가 속해있던 연구 단체?!는 여전히 심해를 연구하고 있는데 마침 해저 냉온수층을 돌파하고 밑바닥까지 도달하게 됐고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환호를 했다.
기쁨도 잠시 심해에 도달한 연구정은 미확인 생명체에 의해 갑작스레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 이 잠수정엔 조나스의 전 부인도 타고 있었다. 공격이 잠잠해진 후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기동을 하게 되는데 역시 의문의 공격에 의해 잠수정은 다시 한번 공격당하게 되면서 잠수정의 생명은 끝나게 됐고 덤으로 조나스의 전 부인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조나스에게 긴급 요청을 하게 되고 상황을 듣게 된 조나스는 짧은 고민 후 이들을 구하기 위해 해저로 향하게 된다. 이 전 장면에서 위험에 빠진 이들을 구하기 위해 슈인(리빙빙)이 혼자 내려가게 되는데 메가로돈이 아닌 대형 오징어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슈인의 잠수정이 파괴되려던 순간 괴 생명체에 의해 대형 오징어가 순삭당하게 되는데 그 생명체가 바로 <메가로돈> 조나스가 5년 전에 했었던 "뭔가에 공격당해서 어쩔 수 없었었다."는 주장이 확인되면서 정말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는 걸 모든 사람이 알게되며 경악하는데 때마침 조나스의 잠수정이 도착하고 전 부인이 타고 있는 잠수정과 도킹하게 된다.
하지만 메가로돈에 의해 구조하고 있는 상황이 방해받게 되는데 1명의 희생자의 결단으로 인해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연구 시설로 복귀해 마음을 추스르며 모든 상황이 종료되나 싶었는데 메가로돈이 마치 異공간을 이어 놓은 게이트가 열린 틈을 타 異 세계의 몬스터들이 침략하는 모양새처럼 등장하게 되며 연구시설을 비롯해 메가로돈의 눈에 거슬리는 것들에겐 역시 자비 없는 공격을 하게 된다.
살아남으려는 사람과 마구 날뛰는 메가로돈의 대결구도가 만들어지고 해결사는 역시 제이슨 스타뎀이라는 공식으로 영화는 끝으로 향하게 된다. 중국 자본의 향기가 앞서 말했듯 다양한 곳에서 보이게 된다.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연기는 사람 대 사람일 때 빛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는데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는 동물과의 대결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끝으로 평점 6.5 작은 화면보단 큰 화면에서 보길 바라며 12세 관람가며 관객수 52만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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