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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싱커블 테러범의 인권 VS 수만 명의 목숨

2014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성적은 초라했고 유튜브 짤방을 통해 알게 됐으며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이 됐던 걸로 알고 있다. 이 영화는 간략하게 정리하면 폭탄 테러를 자행하려는 테러범에게 자백을 받아내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스티븐 아서 영거라고 소개하며 현재는 이슬람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등장한 폭탄 총 3개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고 각종 미디어에서는 이 사람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그러던 와중에 테러를 자행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명단이 FBI로 전달됐다. 그중엔 가지 말아야 할 이름도 함께 가버렸는데

바로 극도로 위험한 인물로 지정돼 있는 H(사무엘 잭슨) H는 급하게 전화를 어디론가 걸게 됐고 윗선에서 다급하게 책임자 헐렌 브로디(캐리 앤 모스)의 개인전화로 연락이 갔다. 정보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FBI 그것도 책임자의 개인전화로 걸려왔다는 장면에서 얼마나 긴박한 상황인지 유추가 됐다.

어쨌거나 폭탄이 터질 시간도 공개된 가운데 중지를 모으기 위해 군과 FBI가 협력하게 되는데 H도 그곳에 나타나게 된다. 테러범은 미디어에서는 아직 찾고 있다고 했지만 이미 잡혀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것도 "나 잡아가세요~"라는 모습으로 말이다. H는 자백을 받아내는데 있어 최고의 전문가로 설정돼 있었다. 그의 방법은 잔혹하게 고문하는 방법인데 FBI의 책임자 브로디는 그 모습을 보며 화들짝 놀라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H가 사용하는 방법에 동화되기 시작하는데 테러범의 입을 통해 알려준 장소가 아닌 쇼핑몰에서 폭탄이 터져버리게 된 걸 계기로 깊은 빡침을 느끼면서 자기 스스로가 칼을 쥐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이런 모습을 보며 테러범 영거는 더욱 상황을 즐기게 된다.

폭탄이 3개라고 영상을 통해 말한 영거 하지만 H는 탈취된 플루토늄이 7kg~8kg라는 점을 착안해 한 개더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결국 D 데이는 다가오게 됐고 영화는 결말로 향하게 된다. 테러범의 입에서 나온 진실이 사실일 것인가에 대한 것과 의미심장한 마지막 장면...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비극적 결말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영화의 제목처럼 상상도 할 수 없는 결과를 말이다. 평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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