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범죄의 재구성의 향기가... 하지만 대출 사기를 그린 영화로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조우진, 김선영 등이 출연했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은행의 허점과 자신만의 노하우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은행권의 대출을 받게 만드는 작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의 수장 석구(진구) 어느 날 민재(임시완)가 의뢰를 하러 오게 된다. 석구의 말대로 은행에 대출 신청서를 넣었더니 거금이 들어오게 됐고 성공보수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받으러 갔을 때 민재의 본색이 들어 난다. 이 사실이 석구에 귀에 들어가게 되고 수수료를 받아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지원(박병은)이 투입된다. 역시 지원의 수완에 의해 민재는 잡히게 되고 석구와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과 자신에게 사기를 친 그 ..
교도소 안에서 있을 법한 일을 다뤘다고 말하기엔 덩어리가 너무 크다. 프리즌 영화후기> 경찰시절 저승사자라 불렸던 송유건(김래원) 개나리 명찰을 달고 정익호(한석규)가 있는 교도소로 이송된다. 그리고 이성의 끈을 놓고 본능적으로 살고 있다는 걸 이송 첫날부터 유감 없이 보여준다. 누군가를 길들이기 위해서 사용되는 최선의 방법이자 최악의 방법 폭력과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데 배정받은 방엔 카톡 개 닮은 꼴로 유명세를 탓던 창길(신성록)이 있었다. 이 둘은 밖에 있을 때 경찰과 범죄자로서의 인연이 있다는 설정이었다. 검거율 100%를 자랑했던 형사가 교도소에 들어갔을 뗀 혈혈단신으로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인 느낌이 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 부분이었다. 8사동의 정체를 알게 되고 어느 정도 야망과 확실한 능력이 ..
꼭 제목을 이렇게 지었어야 속이 후련했나?!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의 단어 "비정규직" 그리고 평범한 "특수요원", 뭐 영화 제목에 특수요원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많이 쓰였고 이 단어가 주는 임팩트는 '나름 액션 영화를 말하는 것 같네'하는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에 붙은 단어 비정규직이라는 말은 내용 대비 굉장한 이슈몰이를 해보려고 애를 쓴 흔적 같다. 어렵사리 들어간 직장 그곳에서도 미래는 없다. 이 얼마나 답답한 상황인가... 요즘 취업 현실을 꼬집으려는 감독의 의도였을까 하지만 액션 영화에 그것도 코믹을 믹스한 테마 였은데 조금은 무리수를 둔 게 아닌가 싶었다... 강예원은 죽기 살기로 공무원이 되려고 노력하다 계약직으로 정부기관에 입사하게 된 장영실 역으로 출연했다. 결국 합격..
역시 트리플엑스는 빈 디젤이 제격! 익스펜더블의 대항마가 나타났다! 액션 영화는 자고로 이런 맛이 있어야지. 빈 디젤이 돌아옴과 동시에 다른 트리플엑스들도 함께 등장했다. 무려 견자단, 네이마르, 토니쟈,디피카 파두콘 그리고 전 엑소 크리스까지... 50대 임에도 여전히 죽지않는 액션을 보여주는 견자단 형님의 깽판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어떤 회의를 하는 중간에 청량한 소리를 내주며 마치 세계를 엉망으로 만들려는 적인 마냥 빌딩 사이를 뛰어 유리창을 깨부수며 등장하는 견자단 형님 그 후엔 다른 영화에서도 봤듯이 온몸이 무기고 내가 짚는 것 또한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듯 상대방을 제압하고 상황을 정리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이 일을 꾸민 자들이 일류고 보통내기가 아니다는 것을 알려주며 ..
영화후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끝과 끝은 통한다. 2002년에 시작에 드디어 막을 내린 레지던트 이블 엄브렐라과 고된 싸움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상당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그런 영화다 언제쯤이나 만나 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14년이 지난 2017년에 그 끝을 보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멸의 날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원제는 The final chapter 확실히 끝이라고 강조했고 영화 말미에도 원래는 다음 편을 예고하게 만들었지만 이젠 자신만의 숙제가 남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막이 내려졌다. 2002년에는 만 27세였던 밀라 요보비치 현재는 만 42세 이젠 액션 연기를 펼치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 배우를 대체해서 투입하기란 더욱 어려워 이렇게 끝을 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
희대의 사기를 다룬 영화 마스터 (Master, 2016) 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거기에 오달수까지 제작 전부터 거물급 배우들의 출연 결정으로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까지 자극하게 만들었는데 최근 실화를 다룬 더 킹을 봐서 그런지 오버랩이 됐다. 두 영화는 실화라는 공통점이 이외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기에 오버랩이라는 단어가 내용의 겹침이 아닌 머릿속에서 알고 있던 사실과 맞춰본다는 의미로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완성도나 재미는 "더 킹"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뭔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몰입도가 마스터보다 더 킹에서 더 많이 느껴졌던 것 같다. 이병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빨을 터는 모습으로 ..
UFO 등장과 함께 전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제레미 레너,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외계와의 조우를 담은 영화 컨택트 첫인상은 왜 외계인을 저렇게 그렸나 싶었다. 그리고 서로간 대화를 위해 시도할 때 등장하는 외계어의 작성방법 또한 골든벨이 떠올랐다. 오징어의 형상과 손가락의 형상을 품은 모습 그리고 수족관의 유리 같은 서로를 가로막는 벽, 비행체 안에 또 다른 중력 굉장히 단편적인 기억만을 나열하는 듯 보일 수 있는데 딱히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평이 좋고 아름다운 SF 영화다라는 이야기를 들려 기대를 했건만 내 취향이 아니었나 싶다. 영화 속 외계에 대항하는 모습은 정말 저럴 수도 있겠거니 싶은데 중국을 너무 폭력적으로 그린 게 아닌가도 생각됐다. 감독이 중국을 보는 시각이..
남북전쟁이 끝나고 돈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점은 1800년대 후반 정확하게는 1879년 설정이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자본의 힘이 법보다 우위에 있고 인종차별이 굉장히 심할 때로 금을 캐기 위해 마을에 어떤 무리들이 나타났다. 정의가 사라진 세상,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출연하는 배우는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맷 보머, 빈센트 도노프리오, 헤일리 베넷 등이 출연했다. 매그니피센트는 영어 사전에서 장려, 화려함, 훌륭함 등으로 뜻이 표시되는데 이 영화는 1954년 일본의 를 바탕으로 의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한다. 크게 봤을 땐 악과 싸우는 선으로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구성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선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벤저스와는 또 다른 맛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에서 내놓은 마법사의 세계 영화 중간 내용에서 말하듯 어벤저스가 물리적인 세계를 지킨다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영적(정신) 적인 세계를 지킨다고 한다. 주연배우는 못생김을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영화에서 그의 풀네임은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로 고난도 수술을 도맡아서 하고 싶어 하며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과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의사 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그런던 와중에 불의의 사고를 만나게 되고 자신을 치료한 행태를 보며 누가 이딴 식으로 했냐며 질책하게 된다. 몸은 회복되었으나 수술을 해야 하는 의사에겐 나타나선 안될 치명적인 모습이 나타났고 전 세계적으로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회복된 사례를 찾게 된다. 그러던 와중에 하나의 성공 사례를..
시간은 금이다 혹은 돈이다. 우리는 지금 시간에 대해 얼마만큼의 사치를 부리고 있는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만드 사이프리드 주연의 2011년도 개봉작 인타임, 이 영화에는 인기 미드 빅뱅이론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하는 레너드 역의 쟈니 갈렉키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스포츠카 59년... 커피 4분... 버스 2시간... 인간의 영생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고 시간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것 같았다. 전체적인 느낌은 자본주의 끝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됐다. 어떻게 시간을 화폐단위로 써먹을 생각을 했을까. 이 영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쓴 작가는 분명 동서양의 시간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속담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25살이 되면 일정량의 시간이 담긴 걸린 생체 시계가 작동하게 된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