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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이 끝나고 돈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점은 1800년대 후반 정확하게는 1879년 설정이다. 남북전쟁이 끝나고 자본의 힘이 법보다 우위에 있고 인종차별이 굉장히 심할 때로 금을 캐기 위해 마을에 어떤 무리들이 나타났다.


정의가 사라진 세상,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출연하는 배우는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맷 보머, 빈센트 도노프리오, 헤일리 베넷 등이 출연했다. 


매그니피센트는 영어 사전에서 장려, 화려함, 훌륭함 등으로 뜻이 표시되는데 이 영화는 1954년 일본의 <7인의 사무라이>를 바탕으로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한다.


크게 봤을 땐 악과 싸우는 선으로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구성을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선한 사람들이라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덴젤 워싱턴은 정부에서 인정한 자격을 가지고 죄를 진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그러다 한 건을 해결하고 어디론가 가려던 차에 에마 컬런 (헤일리 베넷)이 다가와 자신의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말하게 된다. 처음엔 튕기다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인수를 하게 된다.


자신이 알고 있고 이 일에 참여할 만한 사람들을 하나둘씩 모으게 된다. 이병헌은 빌리 록스라는 역이었는데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와 동행하던 차에 이 팀(?!)에 합류하게 된다. 동양에서 온 신비한 사람으로 불리며 총을 쏘는 것만큼 칼을 잘 다루는 인물로 그려졌다.


마을에 도착해 물리쳐야 할 악당 보그와 결전하기 전 마을 사람들을 트레이닝 시키는데 록스의 대사가 재밌다. 이렇게 하면 참 쉽다며 시범을 보이는데 그걸 구경하는 사람들은 혀를 내두르며 포기하게 된다. 돌아오라는 공허한 외침만 남게 되는데 약간 오그라들었다.


에마 컬런은 보그에 의해 눈앞에서 남편이 살해당해버렸는데 정말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됐다. 그 외 사항도 참 대단하게 보였다. 여하튼 복수와 정의감에 불타고 총을 잘 쐈는데 설정이 미망인이 아니었더라면 싶었다.


오리지널 서부영화의 맛도 느낄 수 있고 현대적인 해석도 가미가 돼 색다른 맛도 느낄 수 있었다. 서부식 어벤저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누적 관객 수는 2017년 1월 3일 기준 921, 317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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