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죽음, 진실은 무엇?! 키아누리스브 늙지 않는 외모를 자랑하며 상처 때문에 인지 그런 생활이 좋아서 그런지 노숙을 하며 하피처럼 지낸다고 알려진 배우, 흥행 보증 수표의 다른 이름 스피드, 매트릭스, 콘스탄틴 그리고 존 윅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웬만하면 사랑을 받게 되는 작품을 연기하는 배우. 하지만 이번 익스포즈드는 이런 그의 이력에 먹칠을 하게 만들어준 작품이 아닐까 싶다. 처절한 흥행 실패를 맛보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정보는 첫 주 주말 수입이 고작 88파운드 한화로 12만 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통일성이 없게 느껴진다는 점이었다. 혼란하다 혼란해~ 주연 배우 두 명이 각 자 다른 대본으로 이야기를 전개 시키는 모습 같았다. 뭐 끝에서는 만나게 되지 만 조금 어지러..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참 좋았었는데... 교과서가 될만한 성공적인 리부트 후 차기작 상황 설정은 나름 그럴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사람이 탄생의 기원을 찾으며 과거를 연구하듯 뮤턴트 또한 최초가 있고 그 뿌리도 있을 테니 말이다. 일반인과 뮤턴트 간의 공존은 역시 조금은 어색한 모습으로 설정이 되어 있었다. 여전히 위험한 존재이고 일반인들의 감시를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말이다. 물론 웬만한 무기보다 위험한 건 맞으니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도 충분히 위협이 느껴지는 게 자연스러운 상황이 맞는 거 같다. 영화 본 내용의 시작은 이렇게 됐다. 과거에 신급으로 추앙받던 뮤턴트가 있었는데 그 세력을 무너트리려는 반대 세력의 계획으로 봉인이 되고 그 후 어떤 계기로 인해 다..
액션과 스릴, 코미디와 감동 모두 다 잡았다! 시그널의 이제훈, 응답하라 94~88의 김성균, 대배우 박근형, 정성화, 고아라 등이 출연한 부제 사라진 마을, 하필 시빌워와 경쟁하는 바람에 100만이 약간 넘는 흥행성적으로 마감되었던 비운의 영화! 영화 초반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미를 보여준다. 씬시티에서 동기를 얻었는지 마치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타는듯한 장면이 연출되는데 상당히 주연배우의 역할과 대사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되었다. 탐정이며 그 회사의 수장 격인 소장의 직위를 맡고 있는데 탁월한 추리능력으로 부분적인 증거로 전체적인 상황 파악을 잘해나가며 스토리를 이어가는 듯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기는 80년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추정해볼 수 있었다. 영화에서는 정확한 연도는 말해주지..
2001년 '엽기적인 그녀' 신드롬, 2016년엔 심드렁... 차태현과 전지현의 환상적인 캐미, 시대 상식을 뛰어넘은 행동과 애틋함을 담은 내용으로 500만이라는 관객을 모았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 변함없는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게 실수가 되어버린 걸까, 차태현과 빅토리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 2'는 전작에 못 미치는 내용을 보여주는 거 같다. 본인도 지난 x방송 인터뷰에서 저조한 흥행성적으로 인해 안타깝다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제 안방에서 VOD로 만나요~"라는 말도 했었던 거 같은데, 도대체 무엇이 이런 결과를 낳게 만들었을까?! 차태현 씨가 '견우'이야기를 하며 '나에게 딱 맞는 옷이라 좋다'라는 뉘앙스를 가진 말을 촬영이 진행될 때의 인터뷰와 개봉 전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했었던 거 같은데..
영화계의 시그널 하지만 달달하다! 드라마 시그널과 유사점이 많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 이탈자! 출연하는 주연 배우는 납득이 조정석, 러블리 임수정 그리고 이진욱 씨입니다. 영화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보면 로맨스, 스릴러, 공포 등을 다 담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출연 배우들의 목소리였습니다. 너무 침착하고 부드러워서 왠지 더빙한 듯한 영화를 보는 것 같달까요?! 특정 시간대를 오가며 내용이 연출되는데, 그 부분에서 갭이 느껴지지 않게 하려는 감독 분의 의도였을까요?! '시그널'에서는 '무전기'가 연결의 통로가 되어 줬는데, '시간 이탈자'에서는 '꿈'이 그 역할을 해줍니다. 만약 다른 매개체가 그런 역할을 해줬다면 엄청 이상하게 느껴졌으리라 생각되네요. 예..
영화 후기, 어벤저스라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듯... 연휴에 영화관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더군요. 여태까지 출시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어벤저스 시리즈, 아이언맨, 엔트맨 그리고 스파이더 맨까지 죄다 챙겨본 사람 중에 한 명인데, 이번 시빌 워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딱히 다른 작품들의 이야기를 다 모른다 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포스터나 티저광고에서는 초인 등록 법 찬성 VS 반대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속 사정을 품은 이야기는 따로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바로 와 라는 이야기가 말이죠. 자신이 죽인 자들에 대한 죄책감을 잊지 않기 위해 애쓰는 '버키=윈터 솔저' 그에 대한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미국대장' ,단순히 눈 앞에 벌어진 일이 진실이라고 믿는 자들 그리..
엘런의 거인화 그리고 여성형 기행종 정체에 대한 에피소드 편! 두 번째 극장판은 주인공 '엘런'이 전투 중에 갑작스레 거인화가 되어, 거인이 벽 밖에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닌 안에서도 등장할 수 있다. 즉 여긴 거인이 없어서 안전해라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져오게 됐을 때가 이번편 '자유의 날개'의 시작 점이 되며, 헌병단 소속의 '애니 레온하트'가 거인화됐을 때의 특기인 부분 강화 능력을 통해 스스로를 봉인 시켰을 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필자가 봤었던 다른 애니들의 경우 세계관이 크고 연재 기간이 오래되다보니 그렇겠지만, 작품 내용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신선한 환기' 새로운 모습이나 인물을 보여줄 수 있는 외전 격인 내용으로 만들어진 극장판을 주로 봐서 그런지 이렇게 확장형의 내용은 약간은..
브루스 윌리스, 이병헌 주연의 액션 무비 레드 : 더 레전드, Red 2 Retired Extremely Dangerous = 은퇴했지만 극도로 위험한 인물, 전작과 비교해보면 약간 다른 방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전작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CIA와 통쾌한 한판 승부를 펼치며 여자친구를 구하는 게 주제가 되었다면, 후속편 역시 시작은 내 목숨을 지키기가 매개체가 되지만 세계 평화와 정의가 주된 줄거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레드 2에 우리나라 영화배우 이병헌 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었는데 할리우드에서 왜 그의 연기가 주목되고 그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는가에 대한 해답 중에 하나로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마치 영화 '놈놈놈'의 나쁜 놈 역할과 오버랩 되는 거 같기도 하고 말이다. 이 ..
디카프리오에게 오스카상을 받게 해준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후기 굉장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흥행에도 꽤나 많은 성공을 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타이타닉"이라는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영화배우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자주 오스카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오르긴 했지만 마치 인셉션에서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팽이가 말해주는 꿈처럼 수상에는 인연이 없었죠. 개인적으로 The Revenant, 2015를 보면서 그렇게 감동은 받질 못 했습니다. "夫정" 과 "극복"이 주를 이루는 주제인 것 같은데 무언가 다른 메시지가 있다면 제가 느끼지 못한 거니 댓글 달아주세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하나 남은 아들을 지키려는 모습, 불의 사고로 움직이질 못하게 되고 톰 하디로 인해 자신의 눈앞에..
▲희망고문!? - "시그널" 몰아보기 최적 드라마! 이런 드라마는 완결을 보고 난 뒤에 몰아서 보는 맛이 최적의 감상 형태가 아닌가 싶다. 마치 백종원의 삼대 천왕에서 개그맨 김준현 씨가 보여준 "면은 끝을 보고 먹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단순히 무전기가 현재와 연락되어 과거를 바꾸는 형태의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사실 그런 에피소드가 한두 개가 아니었으니 그러나 무전기의 전파보다 더욱 부각되는 게 "유대감"으로 보였다. "너 도대체 어떻게 그를 알고 있는 거야!?" , "도대체 무슨 관계야!?" 이런 물음에 나 자신(박해영)도 감을 잘 잡지 못하지만 한발씩 다가가게 되는 흐름... 긴 시간의 텀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서로 연결되게 되었는지, 그리고 마치 예언가가 된 마냥 무전은 다시 시작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