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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런의 거인화 그리고 여성형 기행종 정체에 대한 에피소드 편!


두 번째 극장판은 주인공 '엘런'이 전투 중에 갑작스레 거인화가 되어, 거인이 벽 밖에서만 등장하는 것이 아닌 안에서도 등장할 수 있다. 즉 여긴 거인이 없어서 안전해라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혼란을 가져오게 됐을 때가 이번편 '자유의 날개'의 시작 점이 되며, 헌병단 소속의 '애니 레온하트'가 거인화됐을 때의 특기인 부분 강화 능력을 통해 스스로를 봉인 시켰을 때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필자가 봤었던 다른 애니들의 경우 세계관이 크고 연재 기간이 오래되다보니 그렇겠지만, 작품 내용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신선한 환기' 새로운 모습이나 인물을 보여줄 수 있는 외전 격인 내용으로 만들어진 극장판을 주로 봐서 그런지 이렇게 확장형의 내용은 약간은 흥미롭지만 임팩트 있게 다가오지는 못하는 것 같다.


머, 그 내용이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이렇게 느껴질 수 도 있는데 차라리 다른 캐릭터들의 과거를 담은 내용을 좀 다뤘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러다 자칫 스토리가 깨져버릴 수도 있으니... 


한가지 예를들자면 '여성형 기행종으로 어떻게 변하게 되었다.' 이게 극장판으로 다뤄져 버리게되면, 전체 스토리 흐름상 보스를 안깼는데 게임은 클리어 해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게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게되니 쩝...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했다.


내용을 직접으로 언급하기는 싫지만 '애니'가 순간적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받았던 느낌은 안에서 아우성을 치지만 밖에서 들리지는 않는 유리막이나 혹은 투명막이 내 앞을 가로막으며 작가가 놀리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나는 알고 있는 데 너희는 알 수 없지롱~' 헐...


끝으로 TV 에피소드에서 분량상 미쳐 다루지 못한 디테일한 내용을 좋아하고 미카사, 리바이 병장의 전투 신을 좋아한다면 나름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기도 한데 애니메이션 정도의 내용이면 만족스럽다 생각한다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나 싶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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