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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


<무전은 다시 시작될 겁니다.> - "시그널" 몰아보기 최적 드라마!


이런 드라마는 완결을 보고 난 뒤에 몰아서 보는 맛이 최적의 감상 형태가 아닌가 싶다. 마치 백종원의 삼대 천왕에서 개그맨 김준현 씨가 보여준 "면은 끝을 보고 먹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단순히 무전기가 현재와 연락되어 과거를 바꾸는 형태의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사실 그런 에피소드가 한두 개가 아니었으니 그러나 무전기의 전파보다 더욱 부각되는 게 "유대감"으로 보였다.


"너 도대체 어떻게 그를 알고 있는 거야!?" , "도대체 무슨 관계야!?" 이런 물음에 나 자신(박해영)도 감을 잘 잡지 못하지만 한발씩 다가가게 되는 흐름... 


긴 시간의 텀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 서로 연결되게 되었는지, 그리고 마치 예언가가 된 마냥 무전은 다시 시작될 거라는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게 되는지 등 궁금한 게 점점 증폭되는데 그 이유만큼은 끝까지 알 수 없어, 자연 스레 시즌 2를 기다리게 만드는...


시즌 1이 총 16부작인데 한편 한편 줄어드는 게 정말 아깝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묘하게 등장하는 숫자들이 응답하라 시리즈의 숫자를 비껴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항상 혼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주요 인물 정리 - 과거와 현실이 바뀌는 걸 모르는 사람 제외.


박해영 경위 : 친형이 관련된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경찰이 됨.

이재한 형사 : 나쁜 놈들을 제대로 처벌받게 하기 위해 열심히 뜀.

차수현 마스코트(쩜오) & 팀장 : 이재한 바라기... "이쁘게 눈 똥그랗게 뜨고 말이야!"


미치도록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또 하나 생겨버렸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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