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과 야구의 공통점은 바로 심리 싸움! 요즘 2017 KBO 프로야구가 한창이다. 야구에 대한 재미를 못 느꼈을 땐 공중파 TV에서 야구를 해주고 있으면 그렇게 시간이 아까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규칙을 알게되고 단순히 던지고 치고 그리고 공을 잡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아버린 뒤론 엄청난 팬이 돼버렸다. 원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은 2008년 일본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총 25화로 제작되었다. 우연히 소개받아서 알게 된 작품인데 다른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니 이런 명작을 아직도 보지 않고 있었냐며 자신은 3번 이상 봤다며 강추 했다. 야구를 도박처럼 즐기던 토쿠치 토아 도박의 내용은 자신이 던진 공을 쳐내면 돈을 잃고 치지 못하면 돈을 따는 승부! 이렇게 즐기고 있던 와중에 야구에 대한 열정과 신념이 대..
인격이 한 사람 안에 몇 개까지 있을 수 있을까?! 우리가 보통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 쓰는 말 중 이중인격이라고 지적하듯이 말할 때가 있는데 내 편일 줄 알았더니 이익에 반대되는 행동을 할 때 흔히 '제 정말 착한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 이중인격 인가 봐' 이런 정도로 사용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다중인격이라는 건 정말 놀라운 결과와 행동을 보여준다는 걸 이번 23 아이덴티티(원제 split)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실화가 바탕이라는 점이었다. 더더욱 충격인 건 유지태 주연의 스플릿으로 인해 영화 제목이 바뀌게 됐다는 점. (볼링 영화 스플릿도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건 인격마다 전혀 다른 사람인 마냥 행동한다는 점이었다. 내가 모르는 사이 다른 인격이 내 몸을 지배..
꼭 제목을 이렇게 지었어야 속이 후련했나?! 상당히 자극적인 제목의 단어 "비정규직" 그리고 평범한 "특수요원", 뭐 영화 제목에 특수요원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많이 쓰였고 이 단어가 주는 임팩트는 '나름 액션 영화를 말하는 것 같네'하는 정도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에 붙은 단어 비정규직이라는 말은 내용 대비 굉장한 이슈몰이를 해보려고 애를 쓴 흔적 같다. 어렵사리 들어간 직장 그곳에서도 미래는 없다. 이 얼마나 답답한 상황인가... 요즘 취업 현실을 꼬집으려는 감독의 의도였을까 하지만 액션 영화에 그것도 코믹을 믹스한 테마 였은데 조금은 무리수를 둔 게 아닌가 싶었다... 강예원은 죽기 살기로 공무원이 되려고 노력하다 계약직으로 정부기관에 입사하게 된 장영실 역으로 출연했다. 결국 합격..
다시돌아온 이상민 더 벙커 8! 역시 더 벙커에는 이상민이 있어야 되는 것 같다. 지난 시즌7 때는 박광현, 김일중, 양세형 그리고 정영진이었는데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보였고 개인적으로 받았던 느낌이 왠지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이 보이니깐 욕심이 생긴 건물주가 그곳에서 장사를 해보려고 세입자를 내쫓은 것 같아 보여서 그런지 시즌7 처음 1회만 시청하고 접었었다. 이번 더 벙커 8엔 이상민, 이수근, 이상준 그리고 유경욱이 MC로 출연했다. 개인적으로 더 벙커는 시즌3~시즌6까지의 MC들 이상민, 김재우, 유경욱, 권봄이 때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참여하지 못한 두 분의 근황을 살펴보니 김재우 씨는 인스타를 통해 #남자의길을 잘 가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권봄이 씨는 여성 카레이서로써 좋은 모..
역시 트리플엑스는 빈 디젤이 제격! 익스펜더블의 대항마가 나타났다! 액션 영화는 자고로 이런 맛이 있어야지. 빈 디젤이 돌아옴과 동시에 다른 트리플엑스들도 함께 등장했다. 무려 견자단, 네이마르, 토니쟈,디피카 파두콘 그리고 전 엑소 크리스까지... 50대 임에도 여전히 죽지않는 액션을 보여주는 견자단 형님의 깽판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어떤 회의를 하는 중간에 청량한 소리를 내주며 마치 세계를 엉망으로 만들려는 적인 마냥 빌딩 사이를 뛰어 유리창을 깨부수며 등장하는 견자단 형님 그 후엔 다른 영화에서도 봤듯이 온몸이 무기고 내가 짚는 것 또한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듯 상대방을 제압하고 상황을 정리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이 일을 꾸민 자들이 일류고 보통내기가 아니다는 것을 알려주며 ..
영화후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끝과 끝은 통한다. 2002년에 시작에 드디어 막을 내린 레지던트 이블 엄브렐라과 고된 싸움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상당히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그런 영화다 언제쯤이나 만나 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14년이 지난 2017년에 그 끝을 보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멸의 날이라는 타이틀이 붙었지만 원제는 The final chapter 확실히 끝이라고 강조했고 영화 말미에도 원래는 다음 편을 예고하게 만들었지만 이젠 자신만의 숙제가 남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막이 내려졌다. 2002년에는 만 27세였던 밀라 요보비치 현재는 만 42세 이젠 액션 연기를 펼치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 배우를 대체해서 투입하기란 더욱 어려워 이렇게 끝을 내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
해피투게더 15주년 '프렌즈'를 시작으로 두 번째 리턴즈 '사우나' 편 지난 조세호와 전현무의 동창을 찾는 프렌즈 편으로 해피투게더 15주년을 기념하는 리턴즈가 시작됐는데 이번 주엔 정말 다양한 레전드편과 수 많은 짤방을 생산하게 된 사우나 편이 방송을 탔다. 사우나에 게스트가 저렇게 많이 온 적이 있었던가 생각할 정도의 초 특급!? 게스트들이 출연했는데 걸그룹 6년 차 헬로비너스에 속해있고 요즘 특히 다양한 CF를 많이 찍었고 예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나라를 비롯해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는 손현주와 이상호, 예능의 정점을 향해 내 달리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최근 실검 1위를 찍은 이수근 그리고 존박이 출연했다. 무려 6명의 게스트와 MC들 5명이 한자리에 있으니 안 그래도 좁게 느껴..
영화 더킹을 먼저 봐서 후회하고 있었는데 그정돈 아니었군 현빈, 유해진 그리고 김주혁 주연의 , 진짜 이유를 가리기위한 베일로 북한에서 탈북자 하나 잡으려한다는 명분으로 대한민국에 정상회담을 요청했으나 그게 메인 요리가 아님을 느낌과 동시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눈치챈 우리나라 정보기관 이후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만약 현빈과 김주혁 이 두배우를 집중적으로 봤다면 서로 다른 방향에 대해 복수심 불타오른 사람들이 치열한 연기를 펼친 액션 영화 장르로 느꼈을 것이고 유해진에게 포커스를 맞췄다면 유쾌한 코미디 영화 한 편을 봤다고 생각했을 거라 생각한다. 현재 공조의 누적 관객 수를 살펴보니 700만을 넘긴 것 같은데 명절 버프가 없었다면 500만 정도에서 정리되지 않았을까?! 예상..
소림축구나 쿵후 허슬만큼 한다는 소문에 혹시나 해서 봤다. 주성치의 영화에 주성치가 빠지면 본래 줘야 하는 재미의 절반은 빠지고 시작하는 것 같다. 소림축구를 보며 미친 듯이 웃었고 쿵후 허슬을 보며 웃음과 감동을 느꼈었다. 하지만 미인어는 재미를 주려고 많이 준비했는데 그 재료들이 과하게 다가왔고 재미도 덜했다. 물론 재미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너무 웃겨서 자연스래 웃음이 나오는 부분은 그렇게 만치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특히 CG에서 오는 괴리감이 컸다. 영화 초반에 조금 지저분했던 부분도 있고 그간 지저분하게 나오는 곳에선 웃음이 빵빵 터져 앞으로 메인으로 들어올 웃음에 대한 에피타이져 같은 부분이 돼야 하는데 간을 너무 강하게한 음식을 먹은 것 처럼 인상이 조금 찌푸려졌다. 마치 제재가 없는..
한 끼 줍쇼 부암동 귀여운 여배우 출연! 역시 오프닝부터 티격 태격 하고 있는 이경규와 강호동 지난 이시영과 유병재가 밥동무로 출연한 염리동 소금길 마지막에 아주 귀여운 배우가 출연한다는 예고편을 보며 얼굴이 들어나지 않았던 초반만 보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누가 부암동 편을 함께할 것인지 확실히 눈치챘으리라 생각한다. 밥동무를 만나러 가는 길 우연찮게 배우 장진영을 만나게 됐는데 동내의 사생활이라는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다고 추가로 독일 다니엘과 딘딘까지 차례로 마주치게 됐다. 딘딘은 이번 게스트가 누구냐고 물었는데 규동 형제는 아직 누군지 모른다고 하니 인사하며 떠났다. 비탈길을 오르며 목적지에 도착해 만난 오늘의 게스트는 국민 귀요미라 불려도 손색없는 배우 박보영! 올해 28살 90년 생으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