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레전드 노홍철과 정형돈 길까지 정말 그 시절이 그립네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는 조합으로 가득 찬 4주 만의 무한도전이었다. 캐릭터쇼라는 제목 아래 모음집으로 방송이 됐다. 총 5개의 편으로 구성됐는데 1위 ~ 공동 4위까지로 줄 세워 있었다. 개인적으로 줄 세우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공동 4위는 박장군이 나가신다와 정총무가 쏜다 편이었다. 정총무가 나가신다는 정형돈과 길의 부상으로 예정에 있었던 프로젝트를 접고 하게 된 것인데 정준하의 계산 능력이 빛을 발휘한 편이었다. 편의점, 전 가게 등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것 말고 초밥 집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박장군이 나가신다는 제한시간을 걸어 놓고 일정한 양을 소비하면 제작진이 쏘고 그렇지 않으면 박명수가 계산하는 ..
어디 색다른 미국드라마 없나, 모던패밀리 지금까지 경험한 미드 작품을 생각나는 대로 나열하면 빅뱅이론, 아이좀비, 히어로즈, 왕좌의 게임 그리고 쉐임리스 정도가 생각난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언어권의 문화를 알려고 하는데 취미가 있는데 쉐임리스를 보면서 이것보단 좀 더 약하고 평범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었다. 빅뱅이론의 경우 너드스러움에 평범함이 조금 가미된 거라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고 그 외 생각나지 않은 몇 작품들에서도 뭐랄까 '이 정도가 딱 노멀이지'라는 말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모던 패밀리를 접하게 된 건 정말 우연히도 단 한 장의 스샷이었고 그 아래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댓글이었는데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이번 주 꽃놀이패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알려진대로 꽃길, 흙길의 향방이 다른 사람 손에 달려 있고 환승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서 그들을 만족시키고 환승권을 받아 각자의 운명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서울편 게스트는 중국 묘족 출신의 아이돌 피에스타 멤버로 활약 중인 차오루와 위너의 송민호 그중 차오루는 꽃놀이패 멤버인 조세호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게스트였다. 그래서 그런지 그 둘을 다시 핑크빛 모드로 만들려고 주변에서 애쓰는 모습과 조세호는 대놓고 자신을 믿으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방송을 타게 됐다. 몇 사람씩 짝을 지어 팀 형식으로 나눠 환승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에게로 향했는데 요즘 대세 걸그룹 우주소녀, 최고의 중화요리 셰프 이연..
한 끼 줍쇼 어린이 대공원에서 이경규와 강호동 규동형제가 만난 밥동무는?! 수요일 예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JTBC의 한 끼 줍쇼 오늘은 무려 40년 전에 개장한 어린이대공원에서 오프닝이 시작됐다. 과연 저녁 8시가 넘어가기 전에 훈훈한 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게스트로 출연한 사람이 드롭타워에 있다고 해서 그 놀이기구로 이동했다. 지난 방송 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챔피언 셰프 이연복과 허세 가득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대단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현석 쉐프가 이번 능동 편의 게스트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만난 네 사람은 서로 간의 나이도 물으며 이경규, 이연복 VS 강호동, 최현석 팀으로 나뉘게 됐다. 강호동은 역시나 소통왕의 모습..
희대의 사기를 다룬 영화 마스터 (Master, 2016) 마스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거기에 오달수까지 제작 전부터 거물급 배우들의 출연 결정으로 상당한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알고 있다. 게다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알려져 많은 이들의 궁금증까지 자극하게 만들었는데 최근 실화를 다룬 더 킹을 봐서 그런지 오버랩이 됐다. 두 영화는 실화라는 공통점이 이외 전혀 다른 내용을 담고 있기에 오버랩이라는 단어가 내용의 겹침이 아닌 머릿속에서 알고 있던 사실과 맞춰본다는 의미로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완성도나 재미는 "더 킹"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뭔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몰입도가 마스터보다 더 킹에서 더 많이 느껴졌던 것 같다. 이병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빨을 터는 모습으로 ..
이젠 꽃길과 흙길 운명이 타인의 손에 결정된다! 지난 2월 5일 방송된 꽃놀이패는 설 특집의 연장선이었다. 주말 연속극 불어라 미풍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수향이 설현에 이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번 꽃길과 흙길의 향방은 자신의 지인을 만나 복주머니를 뽑아 그 안에 들어있는 운명의 엽전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대리 추첨 방식으로 흥미와 쫀득함이 더욱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번 꽃길은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 퇴근하면 되고 흙길은 방송국 주차장에서 하룻밤이었다. 조세호와 안정환은 타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은색 환승권을 대리 추첨을 통해 얻게 됐고 김제동을 만난 서장훈은 금색 2인 환승권을 얻게 됐다. 친구를 만난 유병재는 금색환승권을 얻게 됐고 모사꾼답게 약오를만한 타이밍에 화이트보드에 글을 쓰는 방식..
UFO 등장과 함께 전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제레미 레너,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으로 출연한 외계와의 조우를 담은 영화 컨택트 첫인상은 왜 외계인을 저렇게 그렸나 싶었다. 그리고 서로간 대화를 위해 시도할 때 등장하는 외계어의 작성방법 또한 골든벨이 떠올랐다. 오징어의 형상과 손가락의 형상을 품은 모습 그리고 수족관의 유리 같은 서로를 가로막는 벽, 비행체 안에 또 다른 중력 굉장히 단편적인 기억만을 나열하는 듯 보일 수 있는데 딱히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평이 좋고 아름다운 SF 영화다라는 이야기를 들려 기대를 했건만 내 취향이 아니었나 싶다. 영화 속 외계에 대항하는 모습은 정말 저럴 수도 있겠거니 싶은데 중국을 너무 폭력적으로 그린 게 아닌가도 생각됐다. 감독이 중국을 보는 시각이..
라디오스타, 심각한 위기에 처한 5명의 연예인 구하기 하지만.... 이번 2017년 2월 1일 방송엔 전 아나운서 최은경, 이제는 패셔니스타 김나영, 일반인이 되고 싶었던 황보, 마블리의 여자친구 예정화 그리고 김구라와 열애설이라는 기사로 화제가 됐던 김정민이 출연했다. '위기탈출 넘버5!'이라는 특집이였지만 메인 주제는 김구라, 김정민, 예정화의 구설수를 푸는 삼자대면 같아 보였다. 최은경, 김나영의 이야기가 메인이 됐다면 현재 포털을 달구는 이런 반응도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송가에서 떠돌던 루머였던 '김구라 김정민의 열애설에 대해 질문을 하며 공론화 시켰는데 이 멘트로 말미암아 예정화는 엄청난 부정적 반응을 얻게 됐다. 사실인지 아니 이것도 대본인지 알 수 없지만 예정화는 작..
설 연휴에 봤던 영화 '더 킹' 재미는 있었다. 공조와 더 킹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의식의 흐름에 따라 빨리 볼 수 있는 것으로 택했다. 더 킹은 30분 뒤에 바로 볼 수 있었다. 심야 시간에 찾아갔는데 연휴라 그런지 관객이 상당히 많았다. 검사가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의 입신만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 수 있는 교보재 같았다. 우리에게까지 드러났던 검사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저지른 어두운 사회 이슈들이 녹아 있었고 조인성, 정우성 그리고 배성우는 역할에 맞는 충실한 연기를 펼쳤다. 자동차 안에서 하회탈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는 시작됐다. 그러다 사고가 났고 주마등이라는 표현을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됐다. 조인성의 역할은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표현을 대..
어른보단 조금 어린 아이들이 보면 흥미를 느낄만한 영화 완구 회사 마텔의 액션 피규어를 영화화 시킨 작품으로 제작기간도 오래 걸렸고 제작 비용도 좀 들어간 걸로 알고 있다. 제작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이러면 안 되지만~ 개봉 후 로튼 썩은 토마토 지수가 0% 찍는 기염을 토하며 또 하나의 망작 레전드가 돼버렸다. 이 영화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외계인 VS 외계인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버지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고향을 떠나 떠돌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엄마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온 맥스는 집 근처 고등학교에 전학을 가게 되고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른 생각을 하다가 사고가 날뻔했는데 그때 소피아를 만나게 된다. 소피아는 자전거를 고쳐주겠다 하며 호감을 날리고 그렇게 좋은 관계로 발전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