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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꽃놀이패 TV 방송 캡쳐

 

이젠 꽃길과 흙길 운명이 타인의 손에 결정된다!

 

지난 2월 5일 방송된 꽃놀이패는 설 특집의 연장선이었다. 주말 연속극 불어라 미풍아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임수향이 설현에 이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번 꽃길과 흙길의 향방은 자신의 지인을 만나 복주머니를 뽑아 그 안에 들어있는 운명의 엽전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대리 추첨 방식으로 흥미와 쫀득함이 더욱 느껴지는 것 같았다.

 

 

이번 꽃길은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 퇴근하면 되고 흙길은 방송국 주차장에서 하룻밤이었다. 조세호와 안정환은 타인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은색 환승권을 대리 추첨을 통해 얻게 됐고 김제동을 만난 서장훈은 금색 2인 환승권을 얻게 됐다.

 

친구를 만난 유병재는 금색환승권을 얻게 됐고 모사꾼답게 약오를만한 타이밍에 화이트보드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 꽃길로 향했다. 서장훈은 환승권을 뽑지 못한 이성재와 함께 배성재의 텐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경비를 벌기 위해 출현했는데 방송 말미에 2인 환승권을 사용해 꽃길로 향한다는 멘트를 날렸다.

 

 

결국 방송국 주차장엔 임수향과 강승윤만이 남게 됐는데 12시가 되기 3분 전 임수향의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렸다. 자신에게 상처를 줬다고 생각되는 유병재의 이름을 부르며 맞교환 환승권을 꺼내 들었다. 나름 큰 그림을 그렸다고 생각한다.

 

강승윤과 유병재가 주차장에서 자는 것으로 설 기념 에피소드는 마무리가 됐다.

 

강남에 위치한 'ㅇ'호텔이 등장하며 게스트로 송민호와 조세호와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부부로 함께했던 차오루가 출연했는데 상당히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에피소드 역시 남의 손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보였다.

 

참고로 흙길은 스위트룸의 한층 위인 옥상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었다. 무려 113미터라는 위치의 옥상이었고 게다가 그날은 전국에서 서울이 가장 추웠던 날이었다고 한다. 강남의 'ㅇ' 시작되는 호텔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가 검색되는데 그곳이 맞는가 아닌가는 잘 모르겠다.

 

 

다음 주 꽃놀이패 출연자들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될지 상당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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