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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과 야구의 공통점은 바로 심리 싸움!

 

요즘 2017 KBO 프로야구가 한창이다. 야구에 대한 재미를 못 느꼈을 땐 공중파 TV에서 야구를 해주고 있으면 그렇게 시간이 아까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규칙을 알게되고 단순히 던지고 치고 그리고 공을 잡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아버린 뒤론 엄청난 팬이 돼버렸다.

 

원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은 2008년 일본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총 25화로 제작되었다. 우연히 소개받아서 알게 된 작품인데 다른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니 이런 명작을 아직도 보지 않고 있었냐며 자신은 3번 이상 봤다며 강추 했다.

 

야구를 도박처럼 즐기던 토쿠치 토아 도박의 내용은 자신이 던진 공을 쳐내면 돈을 잃고 치지 못하면 돈을 따는 승부! 이렇게 즐기고 있던 와중에 야구에 대한 열정과 신념이 대단한 리카온즈의 상징적 존재인 타자 코지마와 승부를 펼치게 된다. 야구를 우습게 보는 것 같은 토쿠치 토아라는 사람과 승부를 내기 위한 일련의 과정 중 정말 심상치 않은 존재라는 걸 알게 된다.

 

 

결국 자신의 몸담고 있는 팀 리카온즈에 특별 입단 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리카온즈의 구단주라는 놈과 토쿠치 토아는 아주 흥미진진한 "원아웃 계약"을 하게 된다. 내용인즉슨 토쿠치 측이 원아웃을 잡을 때마다 구단이 5백만 엔을 지급한다는 것 반대로 실점을 하게 되면 1점당 5천만 엔을 몰수 당하는 아주 이상하고도 불리한 계약을 하게 된다.

 

 

야구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인 "심리" 부분을 가지고 극한의 재미를 보여주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다운로드나 이 작품을 보기 위해 별도로 과금할 필요 없이 위 처럼 (언제 짤릴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유튜브에 그냥 풀려 있기 때문에 시청을 위한 접근성이 아주 좋다.

 

야구 애니에 관심이 있는데 짧은 걸 찾는다면 이 <원아웃>이 적절한 해답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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