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래된 이후 역사에 기록된 신해, 신유, 기해, 병인 박해가 있었고 탄압에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었죠. 나주에는 무학당 순교자를 기념하는 천주교 성지 경당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꼽은 베스트 컷! 아직 꽃 피는 걸 시샘하는 추위 때문에 꽃봉오리가 잔뜩 움츠려 있지만 며칠 지나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나 생각되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나주 성당" 만 입력해도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엔 장미가~ 주차장도 구획 표시는 없지만 상당히 넓더라고요. "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경당은 그 쉼터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쉼터 성모상을 기준으로 우측가서 비탈길로 올라가면 됐습니다. 넓은 공터에 기도를 하고 있는 조형물과 무덤처럼..
따뜻한 봄기운이 주변에 가득한데 조금만 외진곳 특히 산으로 들어가면 아직 곳곳에 쌓인 눈이 녹지도 않았고 산 기운을 타고 흘러내린 물은 손을 잠시 담가놓기도 힘들 만큼 시린 냉기를 가지고 있네요. 그래도 떠나가는 겨울이 아쉬워 그 모습들을 카메라에 조금 담아 봤습니다. 촬영지는 담양 용면 추월산 초입 부근입니다. 추월산이 봄이 되면 곳곳에 만개하는 벚꽃으로 인해 상당한 경치를 자랑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인데 다가오는 4월이 무척이나 기다려지네요. 꽃구경 하고 싶은데 산에 가는게 싫다면 바로 근처 담양호 구름다리도 괜찮습니다. 관광을 위한 주변 정리 및 편의시설이 나름 잘 되어 있어서 사람들도 많이 오는 편이니 검색 한 번 해보면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Fin~!
지난 설 연휴 마지막 날 가볍게 드라이브할 곳을 찾아봤는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중 하나라며 손꼽히는 곳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목적지로 정하게 되었다. ▲효천과 화순의 사이에서 지금은 폐역이 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남평역' 이 역에 대한 사연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아주 쉽게 습득할 수 있으므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다. 누군가의 추억마저 사라져버릴 듯한 모습들... 방문한 시점이 식물들에는 몸을 잔뜩 사려야하는 겨울이라고는 하나 이게 건물의 외형이나 시설물들에 까지는 적용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역사의 지붕을 보고 있노라니 왠지 힘없는 노인의 희끗희끗한 머리숱이 생각났다. 레일바이크의 상태를 보니 이렇게 방치된 것도 꾀 시간이 흘러버린 것으로 생..
염화칼슘을 길을 달려준 자동차 하부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세차를 하러 갔는데 번호판 쪽을 살펴보니 등이 하나 나갔더군요. 어힉~후! 인터넷에 어떤 규격을 가지고 있는지 검색을 해보니 T10 번데기 전구라고 나오더군요. 이왕 사는 김에 LED로 바꿔보자고 생각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보니 하나만 사기에는 택배비가 아까워 겸사겸사 실내등과 트렁크등까지 바꿔봤습니다. 참고로 뉴모닝 실내등(룸램프)의 경우 31mm, 트렁크등은 36mm였습니다. 도착한 백색 LED 램프▼ 설치를 해보자!! ※이 글을 보고 혹시 따라하실 분들을 위한 참고사항 입니다. 만약 불이 들오지 않는다면 극성이 안 맞아서 그런 거니 반대로 바꿔서 껴 넣으면 됩니다. 극을 바꿔껴서도 작동되지 않는다면 제품 불량인 경..
지난 9만 6천 키로 때에 가져온 뉴모닝이 드디어 10만 키로를 달성했다! 구매 당시 중고차 판매자 말씀이 지난달(7월)에 엔진오일을 교환했다고 했었는데 계산을 해보니 한 6천에서 5천 5백키로 정도 탄 것 같다. 그냥 10만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고 싶어서 막 구매했을 때 10만키로에 도달하면 꼭 엔진오일을 갈자!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시간도 참 빨리 가고 벌써 4천 키로나 탔나 싶다. 관련 카페 및 지인들에게 엔진오일 교체에 대해 찾고 물어봤는데 어떤 분들은 5천키로 어떤 분들은 1만키로 또 어떤 분들은 찍히기만 하면 된다 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그중 찍어봐서 오일 량을 체크하고 색깔과 점도의 상태를 판단해서 결정하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다. 메이커도 메이커지만 광유, 합성유, 반합성..
가을부터 꽃게장 먹고 싶었는데 겨울 돼서 먹으러 갔다 왔네요. 광주에는 유명한 먹거리 특성화 골목(거리)(가)이 몇 개 있습니다. 생각나는 게 담양 떡갈비만큼 유명한 송정동 떡갈비 거리, 유동 오리탕 거리 그리고 동곡에 있는 꽃게장 백반 거리 그 외 금호지구, 상무지구, 용봉지구, 첨단지구 그리고 대학가 전남대, 조선대 등 말이죠. 다른 식당은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여기 오면 중앙식당엘 갑니다. 참고로 가격은 아주 옛날 처음 방문했을 때 5천 원인가 6천 원인가 했는데 지금은 8천 원이더라고요. 나오는 반찬은 예전과 비교해도 큰변함이 없었습니다. 큰 양철 쟁반에 반찬과 양념게장, 간장게장이 나오고 추가로 된장국과 밥이 한 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밥은 정말 꾹꾹 담겨서 나오고 말이죠. 추가 공기 1개 시켰..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왠지 어감이 좋진 않지만 빨간 원숭이 해라고 하더군요. 올해는 해돋이를 직접 보고 마음이 자세도 가다듬고 좋은 기운을 받고자 새벽 6시에 일어나 6시 30분쯤에 나주 금성산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뭐가 설랜지 거의 못자고 일출을 보러 갔네요. 금성산 노적봉은 공군 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매일 갈 수는 없고 1년에 한 번 해돋이 하라며 일반인의 출입을 허가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훈훈한 온정 차와 떡국 나눔 내비가 알려준대로 길을 따라서 다보사 쪽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셨고 올라가고 계시더군요. 초행길이라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어 쭉 길을 따라갔는데 헐 위에도 차 댈 곳이 있더군요.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처럼 보여서 올라가면서 이거 해 못 보는 거 아냐?!라..
8월에 가져왔을때는 에어컨만 틀었기에 잘 몰랐는데 날씨가 추워지게 되서 히터를 틀고 그러려니하고 다닌 어느날부터 차 안에 방향제도 있는데 모르는 아저씨 냄새가 나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에어컨필터를 갈면 괜찮아 진다는 글을 검색하고 뉴모닝 DIY 난이도 하라는 글을 보고 바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도착! 가격은 저렴하게~ 자주 갈거면 싼거해도 괜찮다고 하기에 활성탄소 뭐시기 필터를 선택했습니다. 흔히 다시방이라고 부르는 글로브박스를 오픈하고 양쪽의 플라스틱 걸게를 제거하면 이렇게 입을 벌리고 에어컨필터가 들어있는 공간을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글로브박스를 고정하는 양쪽 플라스틱은 앞쪽을 살짝 들어서 빼면 됩니다. 별다른 도구없이 손만 가지고도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그 다음 필터가 있는 부분의 ..
30만 원대 컴퓨터 본체 의뢰가 들어와서 스카이레이크 펜티엄과 DDR4, SSD, HDMI 단자가 있는 메인보드, 안정적인 파워 그리고 미니 케이스로 구성을 해 조립 및 테스트 그리고 배송까지 마무리했네요. 지난번 의뢰 때는 하스웰기반이었는데 몇 달 사이 한 세대 업이 되었더군요. CPU : 인텔 스카이레이크 G4400 M/B : 애즈락 H110M-HDV RAM : 삼성 DDR4 8G SSD : 샌디스크 X110 MLC PSU : 마이크로닉스 500W CASE : 앱코 NBOX 탱고 견적서▼ 비슷한 구성의 하스웰때는 30만 원이 되지 않았는데 메인보드에 HDMI 단자까지 지원하는 걸 찾다 보니 +1만 원 정도가 추가되었네요. 내장 그래픽의 발전으로 인해 롤은 실 사용자가 만족할 만큼 돌아가 줬고 그 외 ..
처음 접해본 이 음식점의 맛은 전체적으로 간이 적당한데 약간 달게 느껴지는 메뉴가 몇 개 있었다. 특히 소스가 많이 묻은 탕수육과 수정과를 먹었을 때 좀 단데하는 느낌이 팍 왔던 것 같다. 단호박 샐러드 위에 뿌려진 블루베리 시럽?! 잼인가?!를 먹었을 때도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다. ▲초반엔 수프로 속을 달래야 합니다. 빵은 나중에... 뷔페에 가면 매번 생각하는 게 돈 낸 만큼 마음 것 먹어보자인데 조금씩 몇 번 왔다 갔다 하면 금방 배가 차버리는 것 같다. ▼요거트와 조각피자... 내가 가져온건 아님... ▼크림 파스타도 괜찮았음 수 많은 음식 중에 좀 괜찮게 느껴진 게 바로 피자!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추천! 그러나 약간 도우가 두꺼운 감이 있지 않나 싶다. 예전에 울산 가서 먹은 고르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