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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래된 이후 역사에 기록된 신해, 신유, 기해, 병인 박해가 있었고 탄압에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었죠. 나주에는 무학당 순교자를 기념하는 천주교 성지 경당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꼽은 베스트 컷!


아직 꽃 피는 걸 시샘하는 추위 때문에 꽃봉오리가 잔뜩 움츠려 있지만 며칠 지나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나 생각되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나주 성당" 만 입력해도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엔 장미가~


주차장도 구획 표시는 없지만 상당히 넓더라고요. "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경당은 그 쉼터 바로 위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쉼터 성모상을 기준으로 우측가서 비탈길로 올라가면 됐습니다.



넓은 공터에 기도를 하고 있는 조형물과 무덤처럼 생긴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쪽엔 돌 재단이 있었고 문이 열려있는 상태여서 들어가 살펴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경건한 느낌이 물씬 들더군요. 성경책과 초 그리고 봉헌함 등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뒤에서 촬영을 해보니 이렇게 구멍이 뚫린 모습이더군요.




좌측엔 상쾌한 느낌을 주는 대나무 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면 현 해롤드 주교님의 기념관이 있습니다.






그다음 코스는 순교자분들의 무덤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든 방문할 때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경험을 했네요.^^

 


잔 뜩 움츠려 있는 꽃 봉오리들도 꽤나 볼 만 하지만 활짝 만개했다면 얼마나 더 보기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 해당 포스팅의 사진의 권리는 ATTRACTION에 있으며 허락 없는 사용을 금지 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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