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기억 고향을 지워버리기 위해 떠났는데 행복은 고향에... 학수 역의 박정민이 랩을 하고 있는 모습을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영화 중간중간 상황과 연관돼 흘러나오는 랩 때문에 집중이 깨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랩 때문에 그냥 보지 말까 하는 생각이 영화 시작하자마자 들었다. 주인공인 학수는 가정 상황이 좋지 않았다. 아버지는 건달이었고 어린 시절부터 현재 시점까지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가장 좋았던 기억이라고 하며 아버지에게 말을 내뱉는데 정말 비꼬는 답인 "아버지가 없었던 시간"이라는 답을 했을 정도. 학수는 쇼미 더 머니를 쭉 출연하고 있는 "개근" 래퍼기도 하다. 우승은 하지 못했기에 돈벌이는 발레파킹과 편의점. 아..
플래그십 스펙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만나는 방법 샤오미 서브브랜드 포코폰 F1 최근 삼성에서 갤럭시노트9을 출시했는데 높은 스펙 그리고 편의성이 강화된 기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격대가 역시 기함답게 1백만 원이 넘게 책정돼 구매를 망설이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다. 이런 와중에 저렴한 가격대에 갤럭시노트9과 비교 되는 스펙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포코폰F1의 주요 스펙은 AP 스냅드래곤 845, 메모리 8GB, 배터리 4000mAh, 저장공간 256GB, 카메라(후면) 1200만 등이며 AP와 저장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사항은 갤럭시노트9과 거의 동일한 스펙이라고 한다. 그외 세부적인 사항은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련 스펙을 비교해 놓은 짤..
타임 슬립하여 황제라 칭하라?! 클릭터치에서 장혁을 홍보모델로 S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고대로 타임 슬립해 황제가 되는 핵심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성군 혹은 폭군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한다. 어떤 길이 정답이 될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키우는 맛은 어떤 길로 가느냐에 따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일 것이다. 제작사에서 내세우고 있는 특징을 정리해보면 남녀 성별 모두 생성 가능한 오픈 성별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하늘이 부여한 운명에 따라 고대 세상으로 오게 됐다고 한다. 그곳엔 유저(황제)를 기다리고 도움을 줄 명인들과 미인들이 있는데 그들과 함께 천하제일의 제왕으로 거듭나면 된다고 한다. 명인들은 역사 속 역대 문무 대신들이며 미인들은 시..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전하자! 올엠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CBT 유저 모집 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제목에서 "다이스"라는 단어를 보면 어떤 게임 일지 감이 오는 유저도 있을 것 같은데 제작사에서는 모바일 보드게임과 전략적 카드의 만남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었다. 덧붙여서 긴장감 넘치며 일발 역전도 있어 게임이 끝날 때까지 집중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평가를 시장과 유저들에게 받을지 기대가 된다. 올엠의 다이스 오브 레전드는 "쉽고 간단한 규칙 이동하고 선택한 후 배치하고 사용하자!"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주요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게이머들과 1 대 1을 펼칠 수 등급전이며 이때 사용되는 카드는 각 챔피언의 능력과 특성에 따라 이용할 ..
유미의 세포들과 함께 리듬 속으로! 네이버를 통해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이(가) 모바일 리듬게임으로 출시를 앞두고 게임 내에서 꿀 같은 역할을 해줄 보상과 함께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 중이다. 웹툰은 단순히 주인공 유미의 연애 상황이나 심리를 그리고 있는 게 아닌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세포"를 통해 몸속이나 마음의 변화를 더욱 디테일하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기에 매주 연재를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바일 게임화될 수퍼브의 은 리듬게임으로 체력 모드, 연주 모드, 행운 모드, 변환 모드 등이 준비돼 있고 개성만점 세포들과 함께 60곡 이상의 K-POP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세포들은 사랑/감성/출출 세포 등이 있으며 출연하며 회사 갈 때, 떡볶이 먹으러 갈 때 그리..
광복절에 가본 여수 신기항 여수는 바다와 맞닿아 있기에 항구가 참 많다. 딱히 항구가 생각나서 이번 신기항을 가본 것은 아니다. 역시나 어디 가 경치가 괜찮냐고 물어 봤는데 "신기항에서 좀 더 내려가면 경치가 좋다."라는 말을 단서 삼아 핸들을 잡았다. 날씨는 포스팅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화창한 날은 아니었고 구름이 많았다. 돌아올 때 정말 잠깐 비가 내렸었던 걸로 기억한다. 원래 계획은 도시락이나 사다가 점심이나 먹고 오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돌산대교를 지나니 신기항이라는 이정표를 볼 수 있었는데 그 시점에서 지난 6월에 느꼈던 시원한 바닷바람은 아니더라도 먼가 개운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안고 목적지를 향해 갔다. 신기항으로 가는 동안 몇몇 펜션들을 볼..
영화 언싱커블 테러범의 인권 VS 수만 명의 목숨 2014년에 한국에서 개봉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성적은 초라했고 유튜브 짤방을 통해 알게 됐으며 최근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이 됐던 걸로 알고 있다. 이 영화는 간략하게 정리하면 폭탄 테러를 자행하려는 테러범에게 자백을 받아내려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스티븐 아서 영거라고 소개하며 현재는 이슬람계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등장한 폭탄 총 3개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고 각종 미디어에서는 이 사람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그러던 와중에 테러를 자행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명단이 FBI로 전달됐다. 그중엔 가지 말아야 할 이름도 함께 가버렸는데 바로 극도로 위험한 인물로 지정돼 있는 H(사무엘 잭슨) H는 급하게 전화를 어디론가 걸게 됐고 ..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공작 지루한 포인트가 없었다.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감상하기 위해 마지막 타임인 23:10분 표를 끊었다. 끝나는 시간이 무려 25시 = AM 1... 지난 신과 함께2를 봤었던 날 그리 늦지 않은 시간인 21시 30분을 선택했어도 피곤했었는지 아니면 영화 내용이 조금 지루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가벼운 잠을 곁들면서 본 것 같은데 이번엔 23시라 정말 잠이 들어버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공작 러닝타임인 137분 내내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 전혀 잠은 오지 않았고 매 장면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이미 제작 단계부터 "흑금성 사건"이라는 북파공작원 소재 때문에 화제가 됐기에 많이 알고 있을 텐데 짧게 정리하면 북한과 남한 사이에서 벌어..
멀리서 보면 지독한 사랑 같기도 하지만 아니다... 영화 레디우스 갑작스레 기억 상실증이 걸린 남자 "왜?! 내가 이러고 있지?!" 생각하던 찰나 멀리서 자동차 한 대가 온다 걷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남자는 그 차를 보며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데 남자 근처로 왔을 때쯤 차는 방향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 처박힌다. 다가서 살펴보니 운전자의 눈이 메마른 빛을 띠며 살아 있다는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그 모습에 공포 질리게 되고 남자는 도움을 찾아 사람들이 있을 만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희한하게도 자신이 방문하는 곳마다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마치 생명체를 제외한 나머지만이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듯이 말이다. 집으로 도착하게 됐는데 창문 밖으로 일하는 남자가 보였고 그 남자에게 이쪽으..
애니 제목처럼 딱 12편 처음엔 뭔가 싶었는데 많은 청소년들에게 띠를 외우게 만들었던 처럼 띠와 관련된 열두 동물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리고 "대전"이라는 단어의 뜻대로 "뭐든지 이루어지는 소원"을 두고 엄청난 살육전이 벌어진다. 싸움의 형태는 배틀로얄 십이대전은 12년 주기로 한 번 씩 열리며 나무 위키의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약 144년 전부터 시작됐지 않나 예상하고 있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띠와 함께 어떤 방식으로 대상을 죽이는지 닉네임 같은 게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쥐에 해당하는 네즈미의 경우 "우글우글 죽인다."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각 에피소드엔 전투와 함께 등장하는 전사들의 과거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참여하게 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가장 위협적인 전사로 손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