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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고 짤방만으로만 접했던 원펀맨 (ONE PUNCH MAN)을 보게 되었습니다. 1화를 본 순간 12화까지 한 번에 돌파가 된 듯한 느낌...


알리지 않으면 알아주지 않는다.


"히어로를 취미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대사에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그가 인류를 위해 활약한 사실에 대해서도 아무도 모른다는 설정까지 말이죠.


히어로 등록제를 통해 등급이 나누어지며, 그가 받은 랭크는 겨우 필기와 체력 테스트였나요. C등급 그것도 겨우 턱걸이를 통해 취득하게 되죠. 여기서 웃긴 게 그 협회의 사람들이 육체적인 능력이 기준치를 전부 갈아 치웠음에도 그 이상 의구심을 가지고 테스트를 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협회가 설립된 이유도 '사이타마' 때문인데 말이죠. 


C등급을 계속 유지하려면 일주일에 1건 정도 활약을 펼쳐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되레 민폐를 끼친다는 에피소드도 정말 짠~했습니다.


물론 사이타마의 진면목을 알게 되는 사람이 하나둘씩 늘어난다곤 하지만 12화까지 진행되는 동안 정말 몇 사람 안되더군요. 암묵적인 인정을 받는 듯한 상황처럼 꾸며지는 장면이 끝에 쯤 나오긴 합니다만, 그것도 '우린 너의 능력을 알고 있어'가 아닌 '잰 뭐야~?' 정도라는 것이라는 거죠.


결과적으로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지만 너무 강력해서 그 활약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 상황의 반복…. 하지만 최강의 히어로. 


애니 2기에 대한 소식은 따로 주워들은 게 없지만, 검색을 좀 해보니 '제작할 것이다. 안 할 것이다.'로 의견이 분분하군요. 진심 펀치를 또 한 번 보고 싶은 1人


원펀맨을 보면서 그렇게 등장시킬 수 있는 괴물의 출처가 그렇게 많을 수 있는지 새삼 놀라게 됐네요. 아직 접하지 않았다면 강력추천 합니다. 참고로 15세 이상가 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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