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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 하지만 버디는 아닌 것 같고 형님 영화에 가까운...


"영감님 은혜에 보답은 해야지?!"


지난 설 즈음에 개봉해 관객 몰이(흥행)에 성공한 작품, 황정민 씨의 경우 국제시장, 베테랑, 히말라야를 이어 역시 충무로 최고의 흥행 보증 수표라는 걸 다시 한번 모든 사람들에게 각인시켜줬고 강동원 씨의 출연 또한 여성분들에게 얼마나 파급효과가 좋은지 알려줬다고 생각합니다.


검사와 사기꾼... 그리고 벌어진 사건, 누군가의 권력욕을 채우려는데 눈에 가싯 거리인 정도(正道)를 걸으려는 한 남자 그러던 와중에 누명을 쓰고 복역하게 되고, 자신의 이 한을 풀어줄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는 것!


이번 검사 외전을 보면서 기존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하나둘씩 떠올랐는데, 여러 영화 중 "쇼생크 탈출" 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더라고요. 


황정민을 따로 불러내 교도소장과 이야기하는 장면이라던지, 간수들과 친해지게 된 것과 "쇼생크 탈출"에 지붕에서 타르 입히는 작업을 하고 맥주를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생각이 나게 하는 신문 Scene이라던지 말이죠.


역시 강동원 씨는 무슨 옷을 입혀나도 참 잘 어울리더군요. 지난 신부복을 입고 출연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도 상당히 괴리감을 느끼게 만들어 줬다고 하던데 죄수복 또한 잘생김 + 기럭지는 = 성공적으로 통하는 열쇠인 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영화에서 확인하세욥.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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