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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편이나 김영민과 호흡을 맞춘 오달수 앞으로 어떻게 되나...

최근 미투의 영향으로 오달수의 배우 생명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그로 인해 출시한 작품이나 그렇지 않은 작품 등 다양한 영화가 피해를 봤고 이 영화 조선 명탐정 시리즈엔 적잖은 타격을 입은 듯 보인다.

영화 말미 이젠 더욱 자유롭게 이야기를 펼치겠다는 감독의 의지가 비쳤기 때문인데 정말 사람 일은 모르고 쉽게 예측이 될 것 같은 상황도 1초 뒤를 장담하긴 힘든 것 같다.

어느 날 사람이 타서 죽어나가는데 정상적인 모습이 아닌 듯 미스터리 한 일이 벌어진다. 명문가의 자제이나 관직엔 관심 없고 복잡한 상황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걸 좋아하는 김민은 역시 냄새를 맡고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대상을 수소문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모의 여인과 길에서 부딪히게 되고 사람의 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괴력을 맞보게 된 후 그 여인의 뒤를 쫓게 된다. 이상하게도 그 여인의 뒤를 쫓을 필요가 없게 됐고 신기하게도 자신이 풀고 싶어 하는 비밀과 접점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윽고 만나게 된 흡혈마 그는 비밀에 쌓인 여인에게 모든 걸 기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피를 마시라고 주문한다. 김민 또한 이유는 모르지만 특정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걸 인지하게 되고 왜 죽임을 당하는지 더 궁금하게 생각하는데 이 부분은 어렵지만 쉽게 풀어버렸다.

묘한 글자들이 나열된 쪽지 비밀을 알게 된 김민은 정말 크게 놀람과 동시에 엄청나게 분노한다. 가장 큰 이유는 부끄러움 때문으로 보였다. 결국 피를 마시게 된 그 여인은 모든 기억이 돌아옴과 동시에 영화의 결말을 예고했다.

비중이 큰 조연을 맡은 오달수 앞으로 조선 명탐정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올진 모르겠지만 오달수가 빠질 수도 있는 조선 명탐정 벌써 3편이나 진행된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개인적인 평점 6.5 엔딩에서 묘하게 블레이드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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