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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 전 국민의 영웅 한순간에 나락으로

권력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쭉 가져가고 싶은 자들에 의해 희생양이 돼버린 사람의 이야기다. 어느 날 갑작스레 눈앞에 펼쳐진 인기 여자 연예인 수아의 절박한 상황에 마치 히어로처럼 등장해 그 상황을 해결하고 갑작스레 국민적인 영웅이 돼버린 택배기사 김건우(강동원).

문제가 발생한 그날도 평범하게 자신의 일을 하던 중 대학교 때부터 밴드를 같이하며 절친인 신무열을 만나게 된다. 잠시 무열에게 차를 맡기고 돌아왔는데 차는 없고 무열과의 통화 내용이 이어진다. 그리고 중요 인물이 탄 차량이 폭발하게 되고 무열의 뜻을 알 수 없는 네가 범인이라는 메시지와 아무도 믿지 말고 무조건 도망치라는 당부를 받게 된다.

졸지에 범죄자가 되어 도망치게 된 건우 자신과 잘 알고 지내는 유미에게 상황을 알리고 그녀의 집으로 갔는데 아무도 믿지 말라는 예시를 보여주 듯 건우에게 위협을 가한다. 엄청난 무술 실력으로 건우를 압박하는 유미 그 와중에 자신을 쫓는 다른 무리도 찾아오게 된다.

그렇게 몇가지 상황이 더해지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 정말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항이 돼 버렸다는 걸 깨닫게 된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열에게 받은 명함에 연락하게 된다. 그렇게 민씨를 만나게 되고 이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한 실마리 찾기와 상황 파악에 나서게 된다.

골든슬럼버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을 이렇게 비유해보면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는데 외형은 정말 먹음직스럽고 향기도 맛있게 나 한입 먹었는데 간을 보니 뭔가 심심한 것 같고 밋밋한 것 같은 첫인 상을 받았는데 그게 다 먹을 때까지 그렇더라고 말하고 싶다.

끝으로 조작된도시가 생각났다.

평점 6.5 강동원, 한효주 그리고 김유정 이 세명이 없다면 평점을 더 낮게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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