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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실화! 영화후기 넘버원 전화사기단

 

프랑스를 뒤집어 놓은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국내엔 <넘버원 전화사기단>이라는 약간 유치한 제목으로 소개됐는데 프랑스에서는 <Thank you for calling> 직역하면 "전화해 주셔서 감사하다"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됐다.

 

흔히 보이스피싱의 대상이 되는 연령층은 노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 범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은 무려 은행권에서 일하는 사람 즉 엘리트 들이다. 어떻게 이들의 허점을 파고들어 자신의 바람대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됐을까?!

 

 

궁금하면 영화를 보는 게 맞는데 조금 뭉텅 그려서 말하면 "욕심"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고 볼 수 있다. 사기를 치는 사람은 별다른 직업 없이 범죄로 하루하루 연명하는 질베르 페레즈 우연하게 지인의 가게에 들렀다가 위치 추적이 되지 않은 방법을 알게 되고 아주 기발한 생각과 함께 실행에 옮기게 됐다.

 

철저하게 피해자를 고립시키며 오직 자신의 말(명령)만 듣게 만들어버리는데 화려한 언변과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대응하는 순발력이 아주 대단해 보였다. 이런 방법은 우리나라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당한 방법과 유사점이 많을 거라 생각된다.

 

매일 같이 은행권이나 정부에서는 개인적인 정보를 고립된 상황에서 묻거나 요청하지 않는다는 점을 되새기며 보이스 피싱에 대해 예방하는 차원에서 교보재로 보여줘도 될만한 교육적인 영화로 보였다. 개인적으로 넘버원 사기단의 결말이 약간 개운한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만 빼면 속도감도 적당하고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고 싶다.

 

평점 6.5/10 누적 관객 수 5명 IPTV로 보기엔 적당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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