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역시 화끈해 하지만 조금은 식상한 그러나 재밌다.

 

차로할 수 있는 건 다 보여주는 것 같다. 빈 디젤, 제이슨 스타덤 그리고 드웨인 존슨 등 최강의 액션배우들이 등장하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분노의 질주>라는 타이틀만 봐도 분명 가슴이 떨릴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Fast & Furious 시리즈 4까지는 범죄 속에 자동차로 경쟁하는 걸 다루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언젠가부터 자동차 레이스 혹은 달리는 모습은 단순히 보여주기 식이 됐고 자신과 주변의 평화를 지키려고 뭔가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변해버린 것 같다.

 

극강의 자동차라는 말을 제목에 담았는데 이들은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적극적으로 자동차만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여러 자동차가 등장하는데 각 차의 매력을 보여주는 건 아니고 우리 영화엔 이런 차도 등장해 정도의 의미 같아 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분노의 질주는 부제 "더 익스트림" 보다 "Save my son"로 하는 게 적절하게 보이고 더 나아가 분노의 질주라는 제목을 달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됐다. 재미가 없다는 말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길 바람.

 

러닝타임 동안 참 흥미롭게 보긴 했다. 재미도 있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넘쳐나는 작품이기에 이것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엉뚱한 소리일 수도 있는데 왕좌의 게임 팬으로 용엄마의 시녀 나탈리 엠마뉴엘과 와일드링 크리스토퍼 히뷰가 등장해 반가웠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7월부터 7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된다. 예정일로 잡힌 게 7월 16일이라고 하는데 이번 시즌엔 유출 같은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딱 다섯 글자로 이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정리하면 "소 중 한 가 족"이라는 말로 결론을 내리고 싶다. 관객수는 누적 3,653,238명 역대 130위를 기록하는 성적이라고 함.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