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전남대 전대 후문 만화방 풀덤 괜찮은데?!
만화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천국! 그렇지 않아도 무난 '오늘은 만화책 몰아서 보는 날!' 딱 이런 기분이었다. 하지만 늦게 들어갔던 터라 쏟아지는 잠 때문에 쉽지 않은 여정이 됐다. 하지만 괜찮은 게 12시간 정액권을 끊었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도 있어 거짓말 조금 보태 마치 책을 빌려다 집에서 보는 기분이 들었다. 만화책을 비롯 판타지, 무협, 기타 도서 등 상당히 많은 책들이 비치돼 있었다. 카운터 근처에서 내가 보고 싶은 책을 검색할 수 있고 보고 싶은 책을 요청할 수도 있었다. 필자의 경우 고독한 미식가를 찾았으나 이 책은 없었다. 그냥 이것저것 보다가 2층에 위치한 안마의자도 볼 수 있었다. 약간 대기 후 안마의자에 앉아 안마를 받으니 역시나 아픈 만큼 성숙해졌고 더욱 잠이 와버렸다. ..
ENT
2017. 11. 18.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