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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교훈! 만들어진 상황 속 정확한 현실판단 능력을 키워라


빅 쇼트는 지난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즉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이다. '빅 쇼트 = Big Short' 이 용어는 금융시장에서 통용되며, '신용부도스왑'에 배팅해 관련 항목이 휴지 조각이 되었을 때 비싸게 팔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인 것 같았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신용도'라고 보였다. 그리고 금융상품을 만들어 낼 때 참 희한하게 만들어 내는 구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낮은 신용등급의 상품을 몇 개 모아서 새로운 이름을 가져다 붙이면 C 등급 밖에 줄 수 없었던 것들이 B 등이 된다던지 하는 걸 보고 은행권의 상품들에 회의감도 느껴졌다.


'집값은 영원하다' ,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라'라며 자신들의 수치를 보여주는데 청중석에서 일어나 그 지수는 완전히 틀렸다며 진실을 외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빅 쇼트에는 의외로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크리스찬 베일'과 빵형 '브래드 피트' 이었다. 크리스찬 베일의 경우 마이클 버리라는 역을 맡고 있었는데 자폐를 앓고 있는 사람이 보여주는 특화된 천재 중 숫자를 파악하는데 굉장한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출연하는데 '자폐'라는 병의 성격인지는 몰라도 자신이 바라보는 상황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일 처리하는 모습에 왠지 부러움도 느껴졌다.


'브래드 피트'는 은퇴한 금융가의 거물?!로 출연하는데 우연하게 자신과 연락하는 금융계의 꿈나무들에게 이 소식과 상황을 알게 되고 '너네가 부자가 되고 싶어 했잖아'라는 멋진 대사를 날려주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이 영화 때문에 한때 물 관련 주가 상당히 인기를 받았던 걸로 관련 기사의 내용이 떠오르는데 'Water' 관련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시는 물 이상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어서 매우 광범위하지만 인류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투자할 가치가 매우 높다고 그 기사에서 말해줬던 것 같다.


아무튼 굉장히 교훈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이라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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