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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진실의 힘, 사실이 나타난다면?!


결론적으로 빅 엿의 대결로 보였다.


잘 나가는 방송국 PD 기획력 있는 능력으로 최고의 소재를 찾아 엄청난 시청률을 방송국에 선물하게 된다. 하지만 방송 소재로 사용된 내용은 결국 사실이 아니었던 걸로 밝혀지게 되고 수많은 피해를 낳게 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빅 엿"이라는 말에 그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사회혼란과 다양한 부작용 그리고 방송국이 타격을 입게 되고 어쩌면 길게 아니면 짧게 '귀양'을 다녀오게 된다. 그 후 시간이 흘러 방송국 상황도 바뀌게 되고 사장도 변화가 있어서 다시 복귀하게 된다.


이 사장이라는 양반은 낙하산이라는 오명 또는 약점이 있고, 이 PD는 다시 스타 PD 국민이 좋아하는 사람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이 두 사람 간에 딜이 오가게 되고 탐욕과 과시욕 그리고 내가 전문가야 하는 마인드로 자기가 설정한 소재를 가지고 제작에 나서게 된다.


방송이 나간 후 매회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고 그 사장 놈도 더욱 높은 시청률에 목이 메게 된다. '악마의 편집과 조작된 소스와 설정' 그렇게 프로그램 제작자라면 누구나 도달하고 싶은 40%를 찍고 프로그램이 종영되는데, 이후 더 큰 그림의 '트릭'의 뜻을 담은 소스가 하나둘씩 나타나게 된다. 특히 화장실에서 욕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오글 오글'


영화 전체적으로 재미있다 없다. 이런 걸 논했을 때 개인적으로는 재미없다 쪽에 가까운 것 같고 영화에 집중하며 결말까지 기다린다면 어느 정도 통쾌함은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이 영화'트릭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다른 연기자보다 이정진의 연기에 집중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음 속 칼을 갈며 '저놈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하며 말이다.


끝으로 누적 관객수를 찾아봤는데 37, 624명...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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