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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5년 5월 30일에 집으로 데려와서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정말 잘 먹고 잘 뛰어놀고 잠도 잘 잔 덕택인지 무럭무럭 크고 있는데요. 벌써 저만큼이나 커버렸나 할 정도로 놀라고 있습니다. 아깽이 시절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성장 속도가 장난 아니네요.


   지금도 어리긴 하지만 한달전에는 더 어려서 약간 정적인 면도 있었는데, 지금은 우다다다다~ 필수라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잘 때를 노려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사랑이와 한판 승부▼




   사랑이 녀석이 저희 집에 오기 전에 고양이랑 살았는지 럭키 다루는 솜씨가 아주 예술이더라고요. 옆눈으로 흘깃거리다가 움직이거나 장난을 걸면 아주 잽싸게 대응하더라고요. 좀 웃긴게 보통 고양이가 그릉그릉 하잖아요 그런데 개는 만져주면 그릉그릉 그러고 그에 비해 럭키는 전혀 그러질 않더라고요.


정말 숨는 게 일!▼



▲날 찾냥?!



오후를 느긋하게 보내는 방법▼


  높은 곳에 올라갔다 하면 자리 정돈하는 게 일이더라고요. 선반이며 책상이며 제 물건이나 가족의 물건들을 뭐가 그리 지저분한지 땅으로 죄다 툭툭차서 던져버리더군요.ㅠㅠ 아직까지 전자기기에는 손 안 대고 있는데 앞으로도 쭉 전자기기는 그냥 내버려 뒀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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