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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다른 생각도 안들고 행복했던 시점

레노버 P11 정품 도킹 키보드까지 구매하고 싶다면...

 

고민은 배송 시간만 늦출 뿐 저렴한 딜이 뜨면 구매하세요.

1. 아~ 이걸 뭐하러 샀지

2. 퀄리티는 참 좋은데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3. 노트북이네 노트북...

 

 

온라인상에서 믿거바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지바이라는 판매자에게 G마켓을 통해서 구매하게 됐다. 레노버 P11본체가 뜨거운 감자였던 시점에서 프리시즌 펜 2나 정품 도킹 키보드가 저렴한 게 없어서 당시엔 풀셋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 데 사용하다 보니 본체의 만족도가 높아져만 갔고 이 정도면 펜슬도 쓸만하겠는데라는 예상과 함께 펜도 사용해보니 역시나 만족도가 높아서 자연스럽게 키보드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드래곤볼이...풀셋

 

배송기간은 한 2주 정도 걸렸다. 배송을 기다리면서 믿거바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연배송에 일가견이 있다고 소문난 업체라며 크리스마스까지 생각한다는 게시글도 보게 됐는데 다행인지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내 상품이 적재될 컨테이너에 남은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타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운이 좋게 생각보다 빨리 와서 받게 됐다.

 

포장도 성의 있게

 

딱 받고 상자를 보니 허탈감이 들었다. 왜냐면 앞선 이유에서 밝혔듯 "어디다 쓸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됐기 때문이다. 구매 전에 왜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냐고 물어볼 수도 있을 건데, 답은 싸게 떠서 산거라 그렇다.

 

10만 원 넘는 가격을 보다 7만 초반대의 가격을 보게 되니 일단 사놓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판단되어 결제를 하게 된 것 이기 때문이다.

 

백스페이가 작은 건 어쩔 수 없는 선택...

 

이 제품은 상판 덮게와 하판 키보드의 조합이었고 상판은 킥스탠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절반이 구부러진다. 겉면 소재가 청바지에 적용된 직물과 비슷한가?!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만져보면 볼수록 그냥 스크레치에 좀 강한 직물인가 보다 다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상판도 딱~, 하판 포코 핀에 딱~ 일체감이 참으로 좋았는데 역시 노트북으로 유명한 회사라서 그런지 노트북의 느낌을 주는 형태의 제품엔 기술력이 좋다는 어필을 강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키보드 테스트해본 결과 입력되지 않는 분은 없었고 11인치 크기지만 오타 없이 입력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줬다. 아쉬운 건 백스페이스가 조금 작다라는 것인데 몇 번 연습 삼아 타이핑을 해본바 어느 정도는 숙련을 통해 오타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언제 숙련이 될는지는 미지수...

 

1주일 정도 됐지만 사용적인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PDF 볼 때 페이지 넘기기 참 좋았다. 좋은 점이 생기면 댓글에...

 

결론적으로 레노버 태블릿이 좀 잘됐으면 좋겠다. 현재 가지고 있는 액세서리를 상위 버전의 제품들과 호환되게 사용할 수 있으면 필기가 조금 아쉬워도 참다가 또 레노버의 제품을 구매할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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