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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존력은 얼마나 될까?!

 

모바일 생존게임 서바이벌 아일랜드 이볼브 프로(Survival Island Evolve Pro) 현재 한시적 무료로 안드로이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행사 중이다. 굳이 찾아서 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무료로 풀리고 있다는 소식에 호기심에 설치했다. 플레이 후 되게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게임의 배경은 무인도며 영화 캐스트 어웨이를 생각나게 했다. 게임 실행 직후 한가로운 해변에서 휴가 or 여유를 즐기는 커플이 등장한다. 하지만 좋지 못한 일이 발생하고 남자 혼자 외딴섬에 표류하게 되며 구조될 때까지 생존을 위한 행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구조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돌도끼로 나무를 찍고 있다.

 

거의 석기 시대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채집을 하고 사냥을 하며 수시로 등장하는 적(동물)을 피해 다니면 된다. 레벨업은 채집을 하면서 올라갔다. 채집 물은 인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손바닥 모양이 뜬다면 죄다 채집이 가능하다.

 

붉은노을을 보며 뭔가 제대로 생존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생존을 위협하는 조건엔 체력을 비롯해 물과 식량 그리고 온도가 존재한다. 체력(HP)의 경우 목마름, 배고픔, 물에 빠짐, 동물의 공격, 온도 등 다양한 조건에 반응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게임도 끝난다. 그래서 저 레벨 구간에선 섣부르게 코뿔소나 악어와 대면하지 않는 게 좋다.

 

 

동물은 성향이 있었는데 선공과 비선공으로 나눌 수 있었다. 악어는 선공이었는데 사자는 비선공이라 의외였다. 악을 피해 도망쳤는데 꽤나 멀리 쫓아와서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죽을 때까지 쫓아오지 않는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고픔이 발생하면 경고 문구가 뜨고 뭐라도 먹으라는 메시지가 출력됐다. 아직 다른 식량은 못 만나보고 바나나만 먹었는데 간에 기별도 안 가는 것 같았다. 바나나가 여러 개가 나무에 달려있었지만 채집 결과 고작 한 개에서 두 개 정도 얻을 수 있었다.

 

벌써 식량이 떨어져버렸어...

 

인벤토리 버튼을 누르면 제작 아이콘이 보이며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제작 가능한 아이템을 볼 수 있다. 아직 제작 불가능 한건 붉게 표시됐다. 제작 항목을 봤을 때 돌도끼와 활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활은 아직 만들 수 없었다.

 

 

끝으로 이 정도면 충분히 어떤 게임인지 알아차렸을 것이라 생각된다. 멀티플레이 모드도 발견은 됐으나 추후 출시라는 말을 볼 수 있었다. 앞서 언급했든 현재 무료로 해볼 수 있으니 호기심이 간다면 여기(다운로드) 링크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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