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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쟁이의 냄새가 나는데 이것은 형사의 직감!
강력한 카리스마로 범죄자들을 잡아들였던 대호(이성민) 최악의 뽕쟁이를 잡기 위해 잠복하던 중 드디어 중요 인물의 등장과 함께 현장에 들어간다. 동료 형사의 지원과 함께 가자는 말을 "죽 써서 개 줄 순 없다며" 과감하게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상상과는 다른 그림(무기)를 들고 있는 범죄자 때문에 잡을 뻔했으나 놓치게 된다. 그런 와중에 동료 형사가 칼에 맞게 됐고 이 이유로 파면을 당하며 본인의 고향 부산 기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돌아온 고향에서 오지랖쩌는 사람이 되어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며 보안관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비치타운 개발을 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5년 전 범죄현장에서 만나게 된 종진(조진웅)이 그 사업을 진행하는 사장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함께 돌아온 뽕(마약) 전직 형사의 직감이 발동되며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
주변, 주위 사람들은 전혀 종진은 전혀 그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종진이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이익도 줘서 더욱 응원하게 되고 이런 상황 속 대호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게 된다.
다양한 시도를 하며 이 상황은 마약과 관련돼 있다는 증거를 찾게 되는데 결국 지난 5년 전 자신이 배려를 했었던 상황(5만 원짜리 지폐 두 장)이 자신의 촉과 퍼즐 조각을 90% 이상 맞추는 단서가 돼 더욱 상황은 흥미진진해진다.
조금 아쉬운 점은 타깃이 고정되어 있었다는 점이었다. 아무리 촉이라고 하지만 약간 근거가 부족할 때도 밀어 부치는 점이 조금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뭔가 통쾌한 맛을 주려는 건 분명한데 맞지 않는 조각을 조금은 억지로 끼워 넣는다는 느낌도 있어 아쉬웠다.
영화 끝 결과가 만들어지는 장면은 재미있다. 그리고 그 보상이 자신이 사랑하는 직업에 복귀된다는 점도 좋았다. 이 영화의 부제를 지어보라면 "뽀빠이를 찾아라!"라는 표현을 하고 싶다. 어떻게 뽕쟁이를 잡게 되는지 궁금한가?! 이번 주말엔 보안관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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