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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이 많이 느껴진 하남 쿠스쿠스109 뷔페후기
원래는 무등산 부근에 채식뷔페로 갈려고 했었는데 거리가 멀리 느껴졌고 근처에 볼일도 있고 해서 일칠오도씨 옆에 있는 쿠스쿠스 109를 방문했다.
결론적으로 이 곳은 이번 방문이 마지막이라는 것!
뷔페에 맛과 퀄리티에 대한 나만의 기준이 있는데 가장 하위에 위치한 건 겨우 구색만 맞춘 출장 뷔페고 그다음이 결혼식 뷔페 그리고 그 위쪽이 일반적으로 샐러드 바라면서 운영하는 뷔페 순이다.
그나마 타코야끼...
음식을 먹으면서 생각한 게 이번 쿠스쿠스109의 경우 내 기준의 가장 아래에 있는 출장뷔페 바로 위쯤에 위치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간, 식감 그리고 퀄리티가 상당히 아쉬웠다. 더 아쉬운 건 각 음식마다 이름이 없다는 것이었다.
뭘 먹고 있는지 개인의 경험으로 판단해야 하나 싶었다.
겉절이 완전 실망...
불고기의 경우 질겼고 유부초밥엔 밥이 가득 차 퍽퍽했고 김치볶음밥엔 기름이 많았고 아이스크림은 너무 딱딱해 잘 퍼지 지도 않았다. 지불한 금액이 평일 런치라 10,900원이었는데 차라리 편의점에 차려진 도시락이나 삼각김밥을 먹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종소리가 들리면 새로운 음식이 나온다는 테마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나가려던 차에 듣게 된 그 종소리 마저 청량감 없는 땍. 땍. 거리는 소리를 내는 바람에 내 기준에서는 나와는 정말 맞지 않는 부분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확신하게 됐다.
뷔페 가서 마무리로 음료수 한잔 먹지 않은 곳은 이곳이 처음, 일단 방문하면 최대한 그곳에 있는 음식을 다 먹어보려고 애쓰는데 딱 두번 가져온건 김밥 2개 였다. (총 3개 먹음)
끝으로 하남 쪽엔 뷔페가 여러 곳이 있으니 다른 곳을 갈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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