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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이곳이 공략되면 전세는 완벽하게 뒤집어진다.


전쟁 발발 후 부산까지 밀려버린 전세 UN 군의 투입이 결정되고 수 많은 전투를 성공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이 선봉에 서게 된다. 이 영화에서 감독은 역사적인 부분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각색으로 스토리를 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맥아더 장군 역은 테이큰 시리즈의 딸과 가족을 위한 무서운 아버지를 연기한 리암 리슨이 맡았다. 그리고 한국 배우로는 미남 배우 이정재, 강렬한 애드리브를 장착한 박철민, 어떤 역할이든 소화하는 이범수 그 외 정준호, 진세연, 김병옥 등이 출연했다.


소년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고 싶다.


인천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작전이 성공할 확률이 극히 낮은 1/5000이라는 수치를 계속 강조했고 그곳이 왜 극히 낮은 확률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디테일한 이유도 설명됐다.


전체적인 영상의 퀄리티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대단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고 하지만 이 스토리 전개를 위한 이유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오글거리게 다가왔다.


인천상륙작전은 6.25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작전으로 알려져 있고 필자 또한 어렸을 때 단순히 맥아더 장군은 한국을 위해 애쓰신 대단한 분으로 기억돼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며 지냈었는데 한국사를 정통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우리나라가 미국에 전적으로 기대게 돼버린 이유도 맥아더 장군이 큰 역할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미국에게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그러나 한국에게는 치명적인 한수 "맥아더 포고령 1호"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이 작전 이외의 역사적인 사항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되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에 어떤 분이 계신지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뜻 깊은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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