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 대한민국의 터닝 포인트가 된 1987 김윤석 하정우 강동원
1987년 남영동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탁!과 억! 당시 운동권에서 정점에 섰던 배우 우현의 출연 확정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됐던 영화 주말을 맞이해보러 갔다. 야간이라 그런지 관객수는 매우 적었다. 영화는 박종철군을 심폐 소생하는 부분부터 시작하게 된다. 역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라 그런지 줄거리는 웬만한 사람들이면 다 알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고문치사를 단순 쇼크사로 위장하려는 수뇌부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자신들의 권력 유지와 안위를 위해 거짓을 사실로 만들려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시절에 아주 잘 먹힌 방법이긴 했지만 너무 끔찍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을 덮으려는 쪽과 열려는 쪽의 첨예한 대립 경찰 VS 검찰의 구도는 당시 대공을 내세운 기관이 얼마나 힘이..
ENT
2018. 1. 13.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