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 후기 쿠키영상 스포 헬라 헐크
잔잔한 개그 코드의 향연 "두 개를 잃고 전부를 얻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내린 결론이다. 잃은 부분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 더 될 수도 있지만 작은 관점에서 봤을 땐 두 개 정도로 타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라그나로크를 쉽게 설명하면 아스가르드가 불바다가 되는 것이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영화가 시작됐다. 나 만큼의 관객은 보이지 않았다. 그냥 대충 훑어보면 몇 명이 왔는지 알 수 있는 정도의 관객이 있었다. 하지만 관객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아니기에 스크린으로 눈을 돌렸다. 독백을 하고 있는 토르 그리고 풀샷으로 전환됐을 때 잡혀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그 앞에 거대한 적이 있었고 앞으로 자신이 아스가르드에 절망을 가져다줄 거라는 설명!?을 했다. 정말 개그코드가 난무했는..
ENT
2017. 10. 29.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