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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에 전망대가 생겼다!
정부의 인구 과밀 현상 및 균형 있는 지방 발전을 위해 공기업들이 이주하고 있죠. 전라남도 나주시에는 빛가람 동이라는 곳으로 혁신도시가 생겼습니다. 이곳에는 이미 이주가 완료된 공기업도 있고 현재 건설 진행 중인 곳도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혁신도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빛가람 전망대' 가 건설 완료되어 임시 개장을 하고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모노레일도 있고 타볼 수 있다고 해서 약간 신기했는데 사진으로 보면서 설명하는 게 낫겠죠!
전망대에 들어가기 전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배메산이 약간 낮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고요. 저 위에서 얼마나 멀리 볼 수 있을는지 의구심도 좀 생기고요.
주변은 나주호수공원이라고 하는데 딱 둘러보면 약간 습지?! OR 저수지 OR 인공호수 등 다양한 느낌이 복합적으로 들었습니다. 되게 혁신도시의 랜드마크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신경 썼다는 걸 보여주려는 듯이 말이죠.
전망대는 크게 봤을 때 아래 건물과 꼭대기로 나눠 볼 수 있는 거 같았습니다.
빛가람 전망대를 간판을 보러 샤샤샤~
임시 개장을 알리는 문구가 있었고요. 참고로 29일까지 임시 개장기간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정책 변화에 대한 사항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위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은 문화공간이라고 망라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기획 전시실도 있고 우측에서는 공연도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조금 둘러본 뒤에 저는 바로 모노레일로 향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 석가탄신일이라고 하지만 일단 5월 5일에 스타트를 끊어서 그런지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됐습니다.
모노레일의 승차 인원수는 25인 적정 무게는 1,625kg 인가 그렇더군요. 앞에서 관리자분들이 최적 인원만 탈 수 있게 안내를 해주고 계셨습니다. 저는 2차례 정도 올라간 후 3번째에 탑승을 할 수 있었네요.
산 정상에는 2층 구조로 된 건물이 있었습니다. 근데 바람 참 시원 더라고요. 주변 경관도 꽤나 잘 보이고 말이죠. 옆에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이거 타면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용중지!!
다음 인공 구조물 끝까지 올라가면 얼마나 더 멀리 보일까라는 생각과 함께 발을 움직였습니다.
꼭대기 층까지 올라가니 에어컨이 작동 중이었고 굉장히 선선하니 좋더군요. 작품 전시도 함께 이뤄지고 있어 전망대 + 전시실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내려갈 때는 밖에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갔는데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그랬습니다. 나주에 방문한다면 먹거리도 좋지만 식후에 소화도 시킬 겸 빛가람 전망대도 한 번 보고 가는 것도 좋지 않나 생각되네요.
앞으로 여기 운영진 관련자분들이 이 시설의 이용 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는 더욱 알찬 콘텐츠를 많이 개발하고 계획해서 즐거운 마음을 품고오는 방문객들로 가득차길 바라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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