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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초반부터 불타는 순위 경쟁!!


지난주 아니 그 전주부터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논란이 되었던 야구 구단, 바로 "한화이글스" 이 팀은 스프링 캠프와 미디어데이 때만 하더라도 갈고닦은 훈련의 성과와 살아있는 전설 "야신"이라고 불리는 김성근 감독이 있는 팀이라 이번 시즌에는 엄청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팬들 사이에서 예상을 많이 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15 시즌은 6위로 마무리했고 물론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못해 후반기로 갈수록 엄청난 비난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부임 첫해라 팬들 사이에서도 그나마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기대를 했었었죠. 사실 6위로 마무리 한 게 기아타이거즈가 5위 싸움에 무너진 뒤 힘이 빠져 약간 주워 먹기로 6위가 되었던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번 시즌 그렇게 팬들에게 기대를 하게 만들었고, 미디어데이 때  김성근 감독의 비장함은 참 단단히 준비를 했으니 나는 풀어 놓기만 하면 된다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그. 러. 나 지금까지 19경기를 진행하면서 기록한 성적은 3승 16패 1위와의 승차는 무려 11.5 경기.... 아주 초라한 성적과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매 경기가 혼자만의 한국시리즈고 훈련 기간의 경기인 것처럼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출처 : 네이버 스포츠


개인적인 소견으로 현재 한화의 모습은 SK 왕조 시절의 패턴을 거의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칙적인 마운드 운용, 한방씩 터트려주는 타자를 킵해두면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방법 등말이죠. 그러나 그 방법이 작년에도 봤다시피 통하질 않고 있죠.


그리고 성적이 나오지 않다 보니 드러나는 불협화음 때문에 구단 분위기는 정말 좋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4월 봄꽃 향기가 가지 시도 않은 20경기도 치르지 못한 시점에 삭발까지 하며 구단 분위기를 바꾸려고 애쓰고 있는데 말입니다.




지난주 주 중과 주말 경기들을 놓고 한화가 살아나느냐 굴욕적인 최저 승률을 기록하며 무너지게 되느냐의 분수령을 전문가들이 예측을 했었는데, 6경기 중에 4월 21일 롯데와의 한 경기에서만 승리를 기록하고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은 처절하게 스윕 당해버렸죠.


그래서 이번 기아타이거즈와 3연전이 한화이글스에게는 엄청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로저스도 돌아온다고 하는 거 같던데 말이죠.


▲왠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격!?


그. 러. 나 기아타이거즈에게도 이번 한화와의 경기는 2016 KBO 페넌트레이스 초반이지만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경기죠.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1위 두산과의 승차는 6경기가 나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2위와의 차이는 4경기 차이 그리고 3위부터 7위까지의 경기 차이는 3경기 안에서 뒤집어질 수 있는 차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겠죠.


지난주 삼성에게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팀타율 꼴찌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팀타율 1위의 롯데에게 엄청난 화력쇼를 보이며 굉장한 점수를 뺏어서 2승 1패라는 위닝시리즈로 마무리가 되어 분위기가 굉장히 좋죠.


▲출처 : 방송 화면 캡쳐


윤석민 9이닝 2실점, 양현종 8이닝 1실점 할 때 이번에 보여준 화력쇼의 절반만 보여줬더라면 무난하게 상위권에서 놀고 있을 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타자 분위기가 좋은 관계로. 이번 4월 26일 왠지 윤석민 선수가 선발로 등판해 준다면 롯데 전의 기운을 이어받아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었으면 합니다.


▲09년도 기운 받기!


그래서 승리의 염원을 담아 2016 KBO 이사만루2 시즌 모드에서 한화이글스와의 경기를 플레이하며 승부를 점쳐 봤습니다. 오리지널 구성으로 플레이했다면 현실감 있고 좋았겠지만 저 같은 경우 구단주와 감독의 입장에서 팀을 꾸려야하기 때문에 기아 선수들이 많이 넣지 못하고 오버롤 높은 선수들 위주로 꾸리게 되더라고요.



1회 : 1점을 내주고 시작해버리는 제 팀... 난이도도 쉬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되고 패가 하나둘씩 늘어나게 되어 초반부터 분위기가 또 패하는 걸로 흘러가나 염려가 되더라고요.




2회 : 팽팽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투수전을 보는구나 싶었습니다. 제 마음대로 타격도 안되고...



3회 : 캬~ 역시 스타플레이어!! 정근우 선수가 홈런을 뽑아주더라고요. 오호!!




4회 : 한화는 한 점도 못 뽑고 있지만 저는 착실하게 점수를 뽑았습니다. +2 점을 획득하였습니다!




5회 : 이번 가상 경기에서 승패의 운명을 갈랐던 회였습니다. + 4점!!



6회 : 한번 불붙어 버린 방망이는 더욱 뜨겁게 +2점!! 캬~ 10 : 1




7회 : 경기를 끝내려면 "영필"로 쓰세요~! 현역 최고령 투수 등장!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




8회 : 퇴근 본능들이 발동했는지 점수를 내질 못 했습니다.




9회 : 쐬기 점을 박는다는 게 이런 거겠죠!? +1 점




가상으로 경기를 해봤지만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와줘서 참~ 이런 맛에 야구를 좋아하고 빠져들어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주중 첫 번째 경기도 이런 식으로 점수가 나서 한화이글스에게는 미안하지만 기아타이거즈가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스포티비 방송 캡쳐


끝으로 지난 2016 KBO 프로야구 4월 24일 일요일 경기에서 기아가 역대 2번째로 팀 통산 55,000루타 기록했는데 앞으로 이렇게 멋진 승리를 거두며 이런 대기록도 계속 이어가는 전통 깊은 구단으로 남아 줬으면 합니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이사만루2 KBO 공식 카페(링크) 참고하세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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