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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

[FPS게임] 서든어택2 CBT 참여 후기!

ATTRACTION 2016. 4. 16. 22:39



서든어택2, 1탄 만큼 성공할 수 있을까?!


2016년 4월 16일 PC방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밝힌 서든어택2 CBT! 참여를 해봤습니다. 좀 짜증 나는 게 업데이트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차라리 통 파일로 받게 만들지 좀 오래 걸리더라고요.


내용에 관련된 플레이 스샷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이 바로 그래픽 엔진입니다. 2탄답게 요즘에 나오는 많은 게임들이 사용하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요구 사양도 자연스럽게 올라갔고요. 서든 1이 나온 지 10년이 넘었는데 2탄에서 이런 변화는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만화 보다 못한 그래픽 '주피터 엔진'에 많은 불만이 있었잖아요. 맵 버그도 못 막고 말이죠. 그래도 플레이 방식이 적응하기가 쉽고 특히나 낮은 사양에서도 나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서든 흥행의 큰 요소가 돼버렸으니 말이죠.


당시 다른 FPS들이 출현할때 망할 거라고 예상하고 아*로 갈아 탔었는데 다른 FPS게임들은 다 죽고 서든만 남더라는...

 

일단, 진입을 하게 되면 튜토리얼 비슷한 연습판을 진행 시킬 수 있으며 보상으로 '미야' 캐릭터 1일권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놈의 여자 캐릭터 머리도 작고 몸도 작아서 짜증 나기 일수죠.



그런데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여자 캐릭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화감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남자 캐릭터랑 표적의 크기 차이도 별로 안 느껴지고 말이죠.


조작의 경우 서든 1과 동일하고 캐릭터의 움직임 또한 거의 비슷해 적응하는데 거의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뭐 CBT이기 때문에 추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체험한바로는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현재 CBT에서 선보이는 맵은 서든 1에서 플레이했었던 대부분의 맵을 가져왔더군요. 제가 팀 데스 광팬인데, 신맵 한 개에 나머지는 3개는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웨어하우스뿐이 생각이 안 나네요.


무기 개조도 생겼던데 개성 넘치는 무기들의 출현이 예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국민 개조, 최소 개조, 끝판왕 이런 공략들이 막 쏟아져 나오겠죠. 

 

개인적인 추측으로 이 개조 부분은 현금 상품을 통해 유저 간의 '차이'를 주게 만들어 과금을 유도하기에도 딱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개조라는 부분이 위화감 조성 같은 상당히 민감하게 작용될 수 있는 요지가 크니 섣부르게 스탯을 적용시키지 않을 거란 예상도 들고 말이죠. 암튼 재미난 요소가 되겠죠!?


끝으로 전작 유저들을 그대로 흡수하기에 좋게 콘텐츠 구성을 가져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타 온라인 FPS 게임들의 후속작 실패 사례를 토대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한 번에 보여주고 가져가기 보다는 '온고지신' 격으로 새 프레임에 전작의 익숙함을 최대한 활용하며 새로운 소스를 천천히 주입시켜 '1탄은 이제 옛것이라 버릴 때가 되었어'라는 암시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게  유도를 시키는 계획을 구성한 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보게 되더라고요. 


'분명 새로운 곳인데 참 익숙하단 말이지?!'




이상 서든어택2 CBT 후기를 마칩니다. 의견 부분은 어디까지나 추측이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받아들여주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재미있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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