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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Inside men, 2015) <미생> 윤태호 작가가 쓴 미완결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한다고 해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영화.
과연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 잔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가 될까?! 지명과 칵테일의 위치가 바뀐 분명하게 틀린 말이지만 영화의 흐름상 굉장히 유쾌한 대사라고 생각한다. 이병헌씨와 조승우씨의 사투리 연기도 일품! 백윤식씨, 이경영씨 그리고 미래 자동차 사장으로 나오신 분들의 술자리연기도 참 대단...
권력과 출세를 위해 얽히고설킨 복잡 미묘한 관계 속에 영화의 이야기는 흘러가는데 뉴스에서 다뤘었던 재벌들과 권력과의 유착관계 그리고 비리 등을 잘 다룬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내부자라는 말은 어떤 조직이나 단체 그리고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정보에 접근하고 그것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이 작품에서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 몰 수 있는 정보를 가진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듯했다.
베테랑 이후 시간 가는 게 아까운 영화라고 생각되었고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명확한 예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복수, 성공, 정치> 이 세 단어가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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