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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11월이나 12월쯤 되면 자연스레 다음 해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작년부터였나 재작년부터였나 어떤 식으로든지 꼭 보게 되는 책이 있다.


바로 <모바일트렌드> 인터넷이라는 단어가 생기고 PC 시장이 흥했다가 지금은 내 손안의 컴퓨터라고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즉 모바일 시대가 삶 깊숙이 뿌리를 내렸는데 과연 어떤 식으로 변화되어 우리를 이롭게 하고 어떤 산업이 나타나고 없어지게 될지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분명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라고 생각된다.


작년 모바일트렌드 2015에서는 사물인터넷과 O2O(Online to Offlin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앞으로 이렇게 흘러가지 않나라는 예측을 해줬었는데 올해를 살아가며 느낀 점은 거의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예측이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전 연령층에서 이런 기술의 사용과 긴밀한 체감은 못했으리라 생각되는데 그 이유의 근거로 아직 모바일 기기가 익숙하지 못하고 단순히 전화기의 모양만 바뀌었다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기능을 사용하지 못했고 낮선 이기에서 오는 두려움과 자신들의 루틴에서 쉽게 벗어나기 힘든 연령층이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자연스레 환영을 받기 힘든 요소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번 도서리뷰 대상이 된 모바일트렌드 2016의 핵심 키워드는 <On Demand : 온디맨드> 즉 "요구하는 대로~ 바로"라는 것으로, 요즘 CF나 뉴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들을 다루고 있었고 그러한 것들이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사용될 것이며 기존 사회의 법과 규제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업체나 현 실정법들과 마찰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사회의 흐름과 관련 법들은 결국은 많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서는 신기술의 등장에 따른 사회적 여파를 제어할 틈이 없이 유행이나 알려져버리기 때문에 실정법이 사회의 흐름에 따라 맞춰가고 제정되는 게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된다. 


법의 제정이란 상당히 심도가 있고 높은 사고 판단이 필요한데 기술의 발전은 이로움이나 기발함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경향이 크고 인터넷(온라인)이라는 게 1:1의 공유 방식이 아닌 1:*의 방식을 띠고 있기 때문을 이유로 들고 싶다.


끝으로 시간 지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갭이 줄어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흐름에 따라 인간도 맞춰가야 한다고 누군가는 말을 할지도 모르는데, 중요한 건 자신의 줏대 있는 판단이 근거가 되어 어떠한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중도의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춰야 하는 게 되지 않을까 싶다. 


어느 한 방향으로 생각이나 행동이 치우친다면 융합이나 조화보다는 독단적인 선입견이 강하게 자리를 잡아버릴지도 모르니 말이다. Fin~! 


본 포스팅 후기는 도서출판사 미래의창으로 부터 협찬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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