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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성투사성시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세인트세이야 오래전 만화책 대여점에 갔을 때 개인적으로 그림체가 순정만화 필이 나서 이름은 멋있다고 생각됐는데 한 번도 보지는 않은 작품이었다. 이 만화를 소재로 삼아 중국에서 MMORPG로 개발되었고 국내에는 SEGA 코리아에서 세인트세이야 온라인(세세온)으로 퍼블리싱 했다고 한다. 



국내 현지화를 위해 20여 명의 유명 성우를 동원에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하는데 그 점보다는 이번에 초록 포털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충분히 눈이 휘둥그래 질만한 경품을 내걸고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어필을 했으리라 생각된다.



캐릭터 생성 후 게임 진입 화면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다. (XX피구부나 XX축구부 애니 등이 생각났음) 피닉스로 선택을 했는데 붉은색의 갑주는 상당히 매력적인 거 같다. 황금색이 끝판왕인 거 같긴 하지만 붉은색 또한 그 포스가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을 주고 싶다. 단 골드와 노멀의 스킬 이펙트 차이는 넘사벽 ㄷㄷㄷ



요즘 출시되는 온라인 게임들의 퀘스트를 플레이할 때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면서 내용을 보는 것보다 초반에 빠르게 캐릭터 육성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듯한데(나만 그러나?!), 세인트세이야의 경우 퀘스트를 하면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스킵을 하지 않고 여유 있게 즐기면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애니의 그림체는 내가 좋아하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래도 신기하게 보게 되는 듯했다.


▲피닉스를 표현하는 꼬리가 인상적!



세세온를 구동하기 위한 사양은 상당히 낮은 편인데, 그래픽이나 캐릭터의 움직임 또한 그 정도의 선을 보여주는 듯하다. 요즘 출시되는 블록버스터라고 일컫는 게임들의 그래픽 수준이 엄청 높구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만화(애니)"라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게임을 즐긴다면 전혀 위화감이 없으리라는 평을 하고 싶다. 확실히 유명 성우를 쓴 효과도 나타나는 듯하다.




초반의 관심을 과연 언제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참 궁금한데 패키지 게임처럼 스토리상 엔딩까지 보게 되면 할게 없어져 버리거나 단순히 캐릭터 돌려 키우기식으로 전락해버리지 않게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차길 바라며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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