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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던 손목터널증후근

 

요즘 꽤 곤란한 상황이 오른쪽 손가락 중지와 약지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데 그 원인은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근)이 원이었다.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안 좋아지게 됐는데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취미생활로 즐겼던 볼링이 아주 크게 한 목을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볼링을 즐기는 다른 분들은 보통 엄지까지 통증이 심하다고 하던데 투 핸더 볼러답게 중 약지에 굉장한 통증을 느끼게 됐다. 점점 심해지다 보니 밤에 잠까지 설치게 됐고 결국 소염 진통제까지 쓰게 됐다. 이 증상은 쉬게 되면 완화가 된다고 하는데 쉴 수 없는 상황이라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됐는데 그중 하나가 유튜브에서 보게 된 영상들이었다.

 

굉장히 웃긴 게 영상마다 이 수관근을 풀어주는 방법이 달랐는데 웃겼던 부분이 어떤 사람은 그 방향으로 해야 된다는 것이었고 어떤 사람은 안된다는 것이었다. 더 찾아서 보던 중에 손목을 뉴트럴 하게 해 주면서 쉬게 해야 한다는 정보를 듣게 됐고 이 정보가 현재 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있어 최선인 것 같아 손목 보호대를 찾게 됐다.

 

 

평소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손목만 꽉 잡아주는 다이소 제품을 이용했었는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 먼가 딱 고정을 시켜주는 제품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검색했는데 "손목 반깁스"라는 워딩을 시작으로 "의료용" "TFCC" "터널 증후군" 등으로 이루어진 제목을 발견했고 "이거다!" 싶어서 구매했다.

 

이 제품의 착용 느낌은 딱 "반깁스"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데 바닥에 위치한 알루미늄이 손바닥부터 손목까지 거의 평행하게 지지하며 4개의 벨크로가 딱 잡아준다. 천 부분엔 메쉬 포인트도 있어서 통기성도 있다. 답답함이 없는 건 아닌데 견딜만한 수준으로 생각한다.

 

 

토요일 오후 4시경부터 착용했으며 잘 때도 착용하고 잣는데 그 결과는 "숙면" 당분간 일할 때를 제외하곤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풀타임으로 끼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손목터널 증후군 보호대를 찾고 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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