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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추격 그리고 해피 엔딩 라미란, 이성경 걸캅스

 

먼가 예전 영화 투캅스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다. "걸캅스" 영화, 드라마, 예능 종행무진 활동 중인 라미란과 큰 키가 매력적인 이성경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경찰서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여성과 관련된 강력범죄가 발생했고 이를 끈질긴 노력으로 해결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고편만을 봐도 충분히 내용은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에서 남성 경찰은 무기력하며 눈에 보이는 실적이나 성과만을 쫒는 것처럼 그려진다. 하지만 여자 경찰들은 굉장히 적극적이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그려졌다.

 

왜곡된 시각일 수도 있으나 내 눈으로 받아들여지는 정보는 그러했다. 한 여성이 벌벌 떠는 모습으로 경찰서 민원실에 오게 됐으나 어떤 모습을 보며 쫓기듯 나가게 되고 그 길로 경찰서 앞에서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심상치 않다는 걸 감지한 박미영 주무관 여자 형사기동대 11기 출신이지만 현재는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와 함께 있던 조지혜 경장 형사팀에 속해 있지만 징계를 받아 민원실에서 자숙하게 된다. 민원인이 전화기를 놓고 간 것을 이상하게 여겼고 마침내 락을 열고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데이트 강간 몰카를 미끼로 장사를 하려 했다는 사실이었다.

 

이 사건을 해결하려고 동분서주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눈길 조차 주지 않는데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았기에 자신들 스스로 해결하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1차 시도에 어느 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거의 목숨을 내줄 긴박한 순간까지 몰리게 됐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게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성과 타령만 하고 있어 안타까운 장면을 보여준다.

 

감정 폭발과 함께 상황은 전환을 맞게 되고 주변과 공조하게 되면서 영화 걸캅스의 내용은 끝을 향해 가게 된다. 이 영화는 속편은 없을 거라는 걸 예고 하는 것 처럼 깔끔한 결말을 보여준다. 물론 다른 경찰 영화 처럼 승진도 하게 된다. 걸캅스의 손익분기점은 150만에서 180만 사이었으며 최종 관객수는 162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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