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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악마를 잡기 위해 손을 잡다."

 

지난 18일 토요일 영등포 CGV 스피어X관에서 보게 됐다. 커브드 스크린은 첫 경험이었는데 처음부터 스크린 하단이 둥근것에 대해 조금 신경이 쓰였고 평면보다 조금더 몰입감 있게 본것 같다는 말을 하고 싶지만 딱히 그런 느낌은 덜했다. 하지만 의자 사이 간격이 넓어 앞사람의 움직임에 방해없이 볼 수 있어 좋았다.

 

사내 셋이 목숨걸고 게임했는데, 끝은 봐야지?!”

 

아무튼 영화 악인전 조폭 보스 장동수가 우연치 않게 연쇄살인범의 표적이 되고 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범인에 미친 형사 정태석과 손을 잡는 다는 내용으로 나쁜놈 둘이 악마를 잡는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 초반은 김무열이 날뛰는 내용을 많이 보여준다. 나쁜놈들을 잡는데 굉장한 열정을 보여주며 특히 장동수가 관리하는 업장에서 잡음이 생긴다. 그 와중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직감과 자료를 통해 연쇄살인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감지한다. 그리고 장동수도 피해자가 된다.

 

중반에서는 본격적으로 사냥감인 살인범을 잡기 위해 두 사람 장동수과 정태석이 어떻게 의기 투합하게 되는 가를 보여준다. 처음엔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날인데 점차 의견이 좁아지고 두 사람은 손을 잡게 된다.

 

우여 곡절 속에 잡게된 강경호 하지만 먼가 찝찝하고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한 것 처럼 흘러가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결하려고 할까?!’라는 생각을 관객들에게 가지게 하는 것 같다. 정석적인 절차지만 장동수에게는 정말 어이 없는 제안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는 정태석 이렇게 영화는 끝으로 향하게 된다.

 

청소년불가등급인 만큼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마동석의 액션은 정말 시원시원하다. 마동석의 포스에 뒤쳐지지 않는 김무열의 액션도 볼 만하다. 하지만 강경호 역의 김성규 앞으로 상당히 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평점 7.5 쿠키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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